본문 바로가기
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유 맨시티 첼시 세팀으로 압축된 에당 아자르 쟁탈전 - 그의 최종선택은?

by EricJ 2012. 5. 25.
반응형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선언한 릴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가 이적을 선택하게 될 팀의 조건으로 출전시간 보장을 내세웠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맨시티 그리고 첼시 세팀과의 협상을 모두 끝내고 선수 본인의 선택만을 남겨놓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애초에 맨유와 맨시티중 한 클럽을 선택할것이라고 했지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첼시도 고려대상에 첼시로의 이적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첼시 FC

아자르가 주로 소화하는 포지션인 왼쪽 윙자리에는 세팀 모두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습니다. 맨유에는 애쉴리 영과 나니라는 경쟁자가있고 맨시티에서 뛰기위해선 다비드 실바와 나스리라는 경쟁자를 넘어야하며 첼시에는 말루다와 칼루가 버티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아자르가 간다면 가장 큰 활약을 펼칠팀은 첼시라고 보여집니다. 팀의 부동의 스트라이커였던 드록바가 이적을 선언한 가운데 차기 주전 스트라이커로 유력한 토레스와 오른쪽을 점령하게 될 후안 마타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한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할수 있을듯합니다. 게다가 포지션 경쟁자로 예상되는 칼루가 보싱와와 함께 방출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도됨에따라 아자르는 더욱 수월하게 주전자리를 꿰찰수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개인적으로야 당연히 맨유로 왔으면 좋겠지만 퍼기경이 워낙에 올드보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지라 나니나 애쉴리영을 제치고 주전자리를 보장받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쪽도 소화가 가능한 나니는 그대로 두고 애쉴리 영 좀 어따가 팔아버리고 아자르를 영입했으면 좋겠지만 퍼기경이 그렇게 어렵사리 영입한 애쉴리 영을 쉽게 내치지는 않을것 같구요. 루니와 치차리토가 전방에 올라가고 발렌시아와 아자르가 측면을 흔들어준다면 그것도 참 위력적인 전술이 될텐데...

 

맨체스터 시티

이전에 인터뷰에서 "맨체스터로 가게 될것같다. 어떤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푸른색을 더 좋아한다"는 말로 맨시티 이적을 암시했던 아자르였지만 사실 그가 원하는 주전출전을 위해서는 맨시티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맨시티에서 주전자리를 차지위해서는 우선 가장 큰 산인 다비드 실바를 넘어야하고 그를 넘는다해도 나스리 또한 넘어야 합니다. 맨시티에는 그외에도 발로텔리나 아구에로, 테베즈같은 세계 정상급의 공격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영입이 또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갑부구단주인 만수르가 이적료나 주급은 두둑하게 챙겨주겠지만 그가 원하는 '꾸준한 출전'을 위해선 맨시티엔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습니다.

 

유로2012가 끝나는 시점인 7월경에 자신의 최종목적지를 선택할것이라고 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보는수밖에는 없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