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PSG와의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이틀안에 파리에 입성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7월초 바르셀로나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하기전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가진 대화에서 이미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이번 이적을 주도한 슈퍼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가 이 대화에 참여했으며,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자하비는 네이마르가 17세였던때부터 알고지낸 그의 가장 가까운 조언자이다.
이번 계약은 그의 바이아웃 가격과 보너스 그리고 주급등을 모두 합치면 4.5억 파운드 (5억 유로)의 거대한 딜이 될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이미 기본 연봉으로 세후 2680만 파운드 (3000만 유로)를 제의 받은 상황이며,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51.5만 파운드가 된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을 위해선 그의 바이아웃 가격이 "모두 입금되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가까운 지인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후부터 바르셀로나에 그를 잔류시키기위한 큰 압박이 계속되었다. 그의 팀동료들도 그를 설득했지만, 그의 결정은 이미 내려진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네이마르가 지난 여름에는 맨유로의 이적에 매우 근접하기도 했지만, 한시즌이 지난후 그는 PSG를 선택했다고도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대니 알베스와 티아구 실바등을 포함해 브라질 대표팀 동료 다섯명과 함께 뛰게될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지인은 "사람들은 이번 결정이 돈의 영향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는 클럽에서 리더가 되길 원하고 있다. 그는 독립을 원하며, 발롱도르 수상을 원하고 있다. 그는 파리에서 그를 이룰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리가의 회장인 하비에르 테바스는 이번 이적을 막겠다고 압박하고 있지만, PSG측은 그들이 바이아웃 가격을 지불하는것에 그 어떤 문제도 없을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PSG는 아직 그의 계약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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