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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사우스햄튼 이적뉴스

[오피셜] 사우스햄튼의 80% 지분을 매입해 구단을 인수한 중국인 사업가 지셩 가오

by EricJ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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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은 중국의 사업가인 지셩 가오가 전체 클럽의 80%의 지분에 해당하는 2.10억 파운드를 매입해 구단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가오 가문과 사우스햄튼간의 12개월에 걸친 긴 협상끝에 이루어졌다. 이번 투자는 당초 예상되었던 랜더 스포츠를 통해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가오 개인과 그의 딸인 넬리 가오의 이름으로 이루어졌다. 랜더 스포츠는 가오 가문이 소유한 회사중 하나로 스포츠 관련 건물의 건축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가오는 개인적인 바램으로 이번 계약을 마무리하는데 회사의 이름으로가 아닌 개인의 이름으로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양측은 독점 거래기간동안 구단 인수에 대한 합의를 보는데 실패한바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09년 사우스햄튼을 법정관리 위기에서 구해내며 구단을 인수했던 스위스의 사업가인 마커스 리베르의 인수 과정과 비슷하다. 그 역시 본인 소유의 회사인 말리 그룹을 통하지 않고 자신의 개인 이름으로 사우스햄튼을 인수했었다.


리베르의 딸인 상속녀 카타리나는 사우스햄튼의 남은 20%의 지분을 계속해서 소유할 예정이다. 사우스햄튼은 가오 가문이 지난 8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온 구단 운영방식을 그대로 유지할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팀으로써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성공을 유지할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노력할것이다. 가오씨와 넬리 그리고 나는 랄프 크루거 (현 사우스햄튼의 단장)와 그의 팀을 신뢰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계획하고 있는 '사우스햄튼의 방식'을 모든 마음을 다하여 지지할것이다."

- 카타리나 리베르


지난 1월 아주 드문 형태의 공식 성명에서 카타리나 리베르는 서포터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경쟁력이 있으며, 우리는 상업적인 성장과 혁신, 그리고 우리의 여정을 함께 공유할 새로운 마켓을 계속해서 찾아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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