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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EPL25R] 맨유 '레즈더비'서 승리하고 우승경쟁 이어갈까

by EricJ 201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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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프리미어리그에는 흥미로운 경기가 아주 많습니다. 우승을 위해 계속해서 달려가야하는 맨유와 그를 잡고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의 '레즈 더비', 3위자리를 안전하게 수성하고 더불어 우승권에 돌입하기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토트넘과 첼시를 끌어내리고 챔스진출권을 따내려는 뉴캐슬과의 경기, 불안한 4위를 지키려는 첼시의 에버튼원정, 쫓아오는 맨유를 따돌리고자 고분분투하고 있는 맨시티의 아스톤빌라원정등 상위권팀들의 불꽃튀는 경쟁이 벌어지게 될 이번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의 가장 큰 빅매치는 아무래도 전통의 라이벌 맨유와 리버풀의 '레즈더비'가 아닐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수아레즈가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에 관련한 욕설을 한 죄로 8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에서 벗어난 이후 처음으로 맞딱드리는 경기라 경기외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경기가 될듯 싶습니다.


클레버리의 복귀, 하지만 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결장할 맨유
퍼거슨 감독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사이드라인에 머물렀던 클레버리의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그는 1군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레즈더비에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밝혔는데, 과연 부상에서 갓 복귀한 선수를 처음부터 엄청난 부담이 가해질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내세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복귀해서 벤치에라도 대기를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 나니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고, 장기부상자 명단에 오른 비디치와 마이클 오언, 대런 플레쳐등도 여전히 출전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예상 스쿼드

다비드 데 헤아
(벤 아모스)

하파엘 - 퍼디난드 - 에반스 - 에브라
                                          (프라이어스)

발렌시아 - 스콜스 - 캐릭 - 박지성
                      (긱스)  (포그바)(발렌시아)

루니 - 웰벡
            (치차리토)



최근 혹사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에브라이지만 경기의 중요성이 상당한만큼 이번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하게 될듯 싶습니다. 다만 퍼거슨 감독이 그의 백업으로 키우고 있는 에제키엘 프라이어스에게 교체출전의 기회정도는 주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 수비수는 현재 전멸 상태이기 때문에 저기서 더이상 변할수도 없습니다.

중앙미드필드 진영엔 스콜스와 캐릭이 자리할듯 싶습니다. 최근들어 더더욱 스콜스가 존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맨유 전체의 경기력이 좌우될정도로 그의 존재감이 커져있어 리버풀전같은 중요한 경기에선 스콜스의 존재가 절대적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긱스나 신예 미드필더 포그바가 투입될수도 있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스토크시티전 말미에 등장해 아주 좋은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퍼기경의 신임을 다시한번 받게될듯 싶습니다. 양쪽 날개에는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발렌시아와 박지성이 나설것으로 예상됩니다. 애쉴리 영이 부상에서 복귀하긴 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듯, 첼시전에서 전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영보다는 박지성이 더 유력한 선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루니는 의심의 여지없이 선발로 출전할것이고 나머지 한자리는 웰벡과 치차리토중 한명이 나설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경기또한 베르바토프의 자리는 없을듯 싶네요.


우승을 위해서는맨시티를 쫓아 계속해서 앞으로만 달려야하는 맨유, 그런 맨유를 잡고 다시 4위권진입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 과연 그 대결에서 승리할 팀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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