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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오피셜] 맨유 마타 영입완료 - 등번호 8번

by EricJ 201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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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마타 이적설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사실 워낙에 소문만 많고 실제로 이루어진 이적은 거의 없었던 맨유의 '전적'때문에 이렇게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을때까지는 절대 믿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유니폼을 들고 같이 사진을 찍는날이 오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로써 맨유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돌파한 '3700만 파운드의 사나이' 마타의 맨유 이적이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오늘 캐링턴 훈련장에서 있었던 이적 공식발표 기자회견에서 마타의 새로운 등번호 또한 공개되었는데, 그의 새로운 등번호로 유력하게 거론되어왔던 7번이 아닌 8번을 새로운 등번호로 배정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타는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 잘 알고있다. 감독님과의 상의끝에 8번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그것이 단순히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7번의 계보에 대한 마타 본인의 부담감 때문인지, 아니면 남은 이적시장 기간동안 7번을 달만한 새로운 선수가 영입될것이라는 의미인지, 아니면 정말로 호날두의 컴백에 대비해 7번을 비워놓으려는것인지 그 이유는 마타 본인과 모예스 감독만이 알고있겠죠.


어쨌든 이로써 마타는 앞으로 4년반이라는 기간동안 맨유의 선수로 뛰며 함께 영광을 누릴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번주중에 벌어지는 카디프시티전에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이번 카디프전은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갖게되는 경기가 될듯 싶습니다. 일단 마타가 뛰게된다면 그의 역사적인 데뷔전으로 기록될것이고, 얼마전 카디프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맨유의 '전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으로써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오는 감격적인 드라마가 펼쳐질것이며, 몇경기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맨유 전력에 큰 공백을 안겨준 루니와 반 페르시가 모두 복귀할수있는 경기로 오랫만에 맨유가 풀스쿼드를 가동시킬수있는 경기가 될것입니다. 반 페르시 - 루니 - 마타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일지 직접 확인할수있는 첫경기라는점에서 맨유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경기입니다. 


어쨌든 마타의 맨유 입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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