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수뇌부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예산액을 두고 결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중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세비야에게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무리뉴 감독은, 굵직한 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면 다른 라이벌 구단들과 같은 수준의 돈을 써야할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비교해 맨유가 이적료 지출에 있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수뇌부는 이미 지난 2년동안 3억 파운드가 넘는 자금 지원을 해줬으며, 지금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리뉴와 보드진간의 대립이 이와같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전력 보강을 위해 돈보따리를 풀고 있는 PSG가 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바 있지만, PSG는 무리뉴 감독과 맨유 보드진간의 갈등을 이용해 그의 영입을 시도할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스터시티에 의해 탈락한 세비야에게 발목을 잡힌 상황에 대해 어떤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무리뉴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모든것. 모든것이 바뀌어야 한다. 모두가 돈을 쓴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만이 아니다. 아닌가? 이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모든 팀이 투자를 한다."
무리뉴 감독은 이웃인 맨시티가 전력 보강을 위해 얼마라도 돈을 쓰려는 의지를 보이는것을 예로 들며 공개적으로 맨유의 보드진이 돈을 더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맨시티가 지난 여름 1억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들여 전문 풀백인 카일 워커와 벤자민 멘디, 다닐루등을 영입하는동안 맨유는 발렌시아와 애쉴리 영을 풀백으로 전환시켜 사용하는중이다. 그들의 라이벌인 리버풀 역시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사우스햄튼의 피르힐 반 다이크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의 가격을 주고 풀백들을 영입했다."라고 무리뉴 감독은 얘기한바 있으며, 지난 2년간 3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출한것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적지않은 자금을 쓸수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과 니스의 장 미켈 세리등의 선수들을 눈여겨 보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그가 원하는 이적료를 모두 얻어내지는 못할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양측이 결별할수 있는 이유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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