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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UFO 프리킥' 호베르투 카를로스 은퇴 선언

by EricJ 201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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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UFO슈팅의 창시자라고 불리우는 전설의 레프트백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시즌이 끝나면 은퇴한다는 이야기는 여러번 했었고 시즌중에도 선수생활보다 구단홍보와 코칭수업에 더욱 시간을 쏟아왔기 때문에 은퇴는 예정되어 있던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기억력 안좋기로 소문난 제머릿속에도 깊숙하게 박혀있는 충격적인 UFO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전세계인들은 경악에 빠뜨린 장본인인 전설의 선수가 39살의 나이에 은퇴를 한다니 참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퇴후에는 소속팀이었던 안치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될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가 가장 맹위를 떨쳤던 시절 소속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안치의 친선전으로 그의 고별전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올해에 은퇴를 선언한 전설의 선수들이 유난히 많네요. 토트넘의 선수 레들리 킹도 은퇴를 선언했고, 밀란의 전설이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자기도 현역은퇴를 선언한바있죠. 축구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하나둘 떠나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기도 하지만 또 그들 모두 우리곁을 떠나지않고 코치로, 감독으로, 축구행정가로 활동하며 계속해서 축구계에 몸을 담그고있는걸 보면 정말 축구라는 스포츠가 한사람의 일생을 바칠만큼 매력이있는 스포츠이긴 한것같습니다. 카를로스 선수도 지도자 수업을 받고 코치로 활동할것이라고하니 앞으로 어느팀에서 감독으로 보게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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