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12/13시즌 스토크시티 예상 스쿼드 베스트 XI

by EricJ 2012. 8. 18.
반응형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서 피터 크라우치와 조나단 우드게이트등 이름난 선수들의 영입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꽤나 바쁜시간을 보냈던 스토크시티였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볼튼의 이청용 선수를 영입할것이라는 소문도 있었고 맨유에서 방출된 마이클 오언을 영입하기 위해 여전히 접촉중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현재까지 영입이 확정된 선수들은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젊은 미드필더 제이미 네스와 미국 MLS 휴스턴 다이나모의 중앙수비수 제프 카메론 그리고 울버햄튼의 윙어 마이클 나이틀리입니다. 지난 시즌 중앙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역시 부상때문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방출된 조나단 우드게이트를 대신하기 위해 멀리 미국에서부터 제프 카메론을 모셔왔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중앙미드필더 듀오 화이트해드와 로리 델랍의 후계자로 레인저스의 21살짜리 미드필더 제이미 네스를 영입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의도가 확실한 영입이라 마음에드는 영입입니다.

 

 

 

 

 

 

 

피터 크라우치

 조나단 워터스

 

 

 (켄웨인 존스)

 (카메론 제롬)

 

 

 

 

 

 

 

 

 

 매튜 에더링턴

 로리 델랍

 딘 화이트해드

 저메인 페넌트

 

 (제이미 네스)

 (윌슨 팔라시오스)

 (마이클 나이틀리)

 

 

 

 

 

 

 

 

 고란 포포프

 라이언 쇼크로스

 제프 카메론

 앤디 윌킨슨

 (마크 윌슨)

 (로버트 후트)

 (튜 업슨)

 (라이언 슈튼)

 

 

 

 

 

 

 

 

 아스미르 베고비치

 

 

 (토마스 소렌센)

 

 

 

Forwards (피터 크라우치, 조나단 워터스, 켄와인 존스, 카메론 제롬)

공격진영은 지난해와 비해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해 토트넘에서 깜짝 이적해서 그나마 팀에서 가장 많은골을 넣었던 꺽다리 크라우치가 이번에도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것으로 보이고 그의 짝으로는 우월한 피지컬을 앞세운 터프한 공격수 조나단 워터스가 유력합니다. 제롬은 기량이 이 둘에 못미치고, 존스는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때문에 주전자리를 차지하진 못할듯 싶은데, 여기에 현재 자유계약으로 풀려 무적상태가 된 오언이 딱 와준다면 꼭 들어맞을것 같은데... 크라우치가 열심히 꼬시고 있는 중이라고하니 이적시장이 닫히게 될 2주안에 결판이 나겠죠. 만약 그가 와준다면 크라우치+오언 투톱 확정입니다. 지난 시즌 팀득점 36골로 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스토크시티이기 때문에 오언처럼 골을 결정지어 줄수있는 선수가 꼭 필요합니다. 백수로 지낼거 아니면 꼭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Wingers (매튜 에더링턴, 저메인 페넌트, 마이클 나이틀리)

보강을 좀 했으면 하는 진영입니다. 에더링턴과 페넌트가 수준급의 윙어들이라는것은 잘 알고있지만 그 두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습니다. 그가 빠지게되면 왼쪽날개엔 누가 서야하는지 정말 난감해질 지경이니까요. 측면보강을 위해 울버햄튼의 레프트윙 매튜 자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울버햄튼에서 쉽게 놔줄것같지도 않고 설사 그가 울버햄튼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스토크시티보다는 웨스트햄쪽에 더 가까운 상황이라 이번시즌은 이 맴버 그대로 시즌을 나야할듯 싶네요. 필요할때는 조나단 워터스가 윙어자리로 내려와서 뛰어주기도 하니까요. 백업맴버들을 한번 믿어보는수 밖에요...

 

 

 

Central Midfielders (로리 델랍, 딘 화이트해드, 제이미 네스, 윌슨 팔라시오스, 글렌 휠란)

스토크시티 부동의 중앙미드필더 듀오 로리 델랍과 딘 화이트해드가 여전히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맡아줄듯합니다. 다만 델랍의 나이가 이제 무려 36이 되었고, 화이트해드도 이제 서른줄에 접어든지라 대체자가 필요하게되어 레인저스의 제이미 네스를 영입했습니다. 이 영입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건 레인저스에서 주전으로 뛰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아주 유망한 21살의 미드필더이고 아무래도 거칠기로 소문난 SPL에서 굴러먹던 선수다보니 극한의 피지컬이 요구되는 스토크시티의 전술에 잘녹아들수 있을듯 싶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레인저스가 구단파산이라는 어려움을 겪는바람에 공짜로 영입할수 있었으니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델랍의 캐논 스로인을 다시보게된건 기쁘지만 이제 슬슬 그도 은퇴를 준비해야할 나이가 온만큼 대체자인 네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듯 싶습니다.

 

 

 

Full Backs (고란 포포프, 마크 윌슨, 앤디 윌킨슨, 라이언 슈)

풀백진영에는 디나모 키예프의 레프트백 고란 포포프가 임대로 합류했습니다. 지난 시즌 레프트백 자리의 공백을 매꾸기위해 간간히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던 로버트 후트도 이제 본연의 포지션인 센터백 자리로 돌아갈수 있을듯 보입니다. 솔직히 포포프선수가 얼마만큼의 실력을 지닌 선수인지는 경기를 챙겨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퓰리스감독의 안목을믿고 한번 기대해봐야 할듯 싶네요.

 

 

 

Central Defenders (라이언 쇼크로스, 제프 카메론, 로버트 후트, 매튜 업슨)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방출된 이후 보강이 절실했던 센터백진영에 미국 MLS 휴스턴 다이나모 출신의 제프 카메론이 합류했습니다. 이 선수에 대해 크게 알려진바는 없지만 최근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도 소화가 가능하지만 스토크시티에서는 그의 주력포지션인 센터백에 집중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스토크시티의 자랑이자 부동의 센터백 라이언 쇼크로스를 비롯해 매튜 업슨, 로버트 후트등의 유능한 백업자원에다 국가대표출신의 카메론까지 합류했으니 이번 시즌 스토크의 수비는 한번 기대를 걸어볼만합니다.

 

 

 

Goalkeeper (아스미르 베고비치, 토마스 소렌센)

이번 시즌에도 스토크의 골키퍼 장갑은 보스니아 출신의 베고비치가 차지할듯 싶습니다. 36살의 노장 골키퍼 소렌센도 든든하긴 하지만 지난 시즌 적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강등권에서 멀어질수 있었던건 베고비치의 미친듯한 선방이 큰 역할을 한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36살의 소렌센보다는 25살의 베고비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하는게 맞구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