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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백업 골키퍼인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훈련도중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주전 골키퍼인 에데르송을 제외하고는 이제 갓 맨시티의 아카데미를 졸업한 다니엘 그림쇼만 남게되는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되었다. 맨시티는 잉여자원으로 분류된 골키퍼 조 하트를 번리로 이적시켰고, 또다른 골키퍼인 앵거스 건 마저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시켜 이번 위기를 자초했다.
이적시장은 이미 닫힌 상황이고 출전 가능한 골키퍼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긴급 임대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맨시티로서는 무리치의 복귀가 최선의 선택이었던것으로 보인다.
무리치는 당초 에레디비지에의 NAC 브레다로 한시즌 임대된 상황이었으며, 맨시티는 임대를 보낼 당시 복귀 조항을 삽입하지 않아 그의 복귀조차도 불가능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맨시티의 소유주인 시티 풋볼 그룹과 NAC 브레다의 협약 관계 덕분에 그의 복귀가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었다.
시티 풋볼 그룹은 비유럽연합 국가 출신의 유스 선수들이 잉글랜드에서 뛸수 있는 유럽 연합 여권을 받을수 있도록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로 임대를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비유럽연합 선수들이 뛰려면 워퍼밋의 발급이 필요하지만, 강화된 워크퍼밋 발급 조건으로 인해 맨시티를 비롯한 많은 클럽들은 네덜란드나같은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의 구단으로 임대를 보낸다. 시티 풋볼 그룹은 네덜란드의 NAC브레다와는 협약을 맺고 일종의 위성구단처럼 매년 많은 유스 선수들을 임대로 보내고 있다.
그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두 클럽이기 때문에, NAC 브레다로써는 주전 골키퍼로 쓸 생각으로 무리치를 임대했던 상황이라 부담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맨시티 복귀를 허락한것으로 보인다.
NAC의 단장은 무리치의 복귀 사실을 발표하며 "파트너쉽의 의미는 이런 어쩔수 없는 상황에 서로를 돕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것이다. NAC는 아로의 복귀를 허용함으로써 맨시티를 도울것이며, 시티 풋볼그룹은 (주전 골키퍼를 갑자기 잃게된) 우리의 상황을 도울것이다."라고 밝히며 시티 풋볼그룹과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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