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수비수인 데얀 로브렌이 위증죄로 5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로브렌은 얼마전 횡령죄와 세금 포탈등으로 6년반형을 선고받은 디나모 자그레브의 이사인 즈드라브코 마미치에 대한 증언을 제출한바 있다. 그의 크로아티아 팀 동료인 루카 모드리치 역시 지난 3월 검찰측으로부터 위증죄로 기소되었다.
검찰측은 크로아티아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진 마미치와 그의 동생 그리고 다른 두 명의 인물을 공금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 그들은 2008년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선수 이적에서 발생한 이적료중 일부를 횡령하며 1500만 유로를 챙겼고 또한 160만 유로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검찰측이 밝혔다.
형이 선고되기 하루 전 마미치는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로 넘어갔으며, 그는 크로아티아로 돌아가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마미치가 돈을 챙긴 이적중 하나가 바로 2010년 로브렌의 리옹 이적이었는데, 그는 로브렌의 이적료중 절반을 개인적으로 챙긴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이적 계약은 초기 이적료 750만 유로에 130만 유로의 보너스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로브렌은 디나모 자그레브가 챙긴 이적료중 절반을 받았으며, 그 중 대부분이 마미치의 주머니로 들어간것으로 밝혀졌다. 로브렌은 이 부분이 원래부터 계약서에 따로 첨부된 내용이었다고 증언했지만, 검찰측은 이 첨부된 내용이 계약서에 이미 사인한 후에 불법적으로 조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 역시 같은 내용으로 검찰에 기소되었으며, 두 선수는 위증죄로 작게는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구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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