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마우리시오 사리 "퓰리시치의 영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얼마전 도르트문트의 유망주인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그의 첼시 이적이 확정 발표되기 전날까지도 그의 이적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사리 감독은 0-0 무승부로 끝난 사우스햄튼전 이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의 이적사실에 대해) 몰랐다. 그 전날까지도 나는 풀리시치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한달전쯤에 구단측에서 그에 대한 나의 의견을 물어보기는 했다. 당시 나의 의견은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의 영입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나는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이다."

첼시는 현재 페드로, 칼럼 허드슨-오도이, 윌리안등의 부상으로 인해 에이스 에뎅 아자르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 옵션이 부족해짐에 따라 사리 감독은 퓰리시치를 영입했다면 다시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보낼것이 아니라 당장 첼시 스쿼드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나는 모른다. 이적시장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 나는 피치위의 상황만 신경써야 한다. 팀의 공격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의 빌드업은 좋다. 미지막 20미터 부분을 강화시킬 필요성이 있다. 클럽은 나의 상황을 알고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이적시장의 상황을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적시장이나 퓰리시치의 영입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