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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미러] 오블락의 영입을 위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맨유

by EricJ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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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인 얀 오블락의 영입을 위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인것으로 보도됐다. 

2014년 벤피카로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오블락은 최근 아틀레티코측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지만, 그의 바이아웃 가격은 종전의 1억 유로에서 1.2억 유로로 비교적 소폭 상승했다. 

ESPN의 보도에 의하면 맨유측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중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의 가치로써는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블락은 아틀레티코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에도 합의하며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그는 동시에 아틀레티코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능가하는 성적을 거두길 희망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오블락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면 그것은 다비드 데 헤아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다는것을 의미하게 된다. 데 헤아는 맨유와의 계약에 마지막해에 접어들게 되지만, 그는 아직까지도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에 합의하지 않고 잇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PSG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 다섯시즌 동안 네차례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을만큼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답지 않은 잦은 실수로 반드시 이겨야할 경기를 놓치는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과 맨시티전에서 연이은 실수를 거듭했던 데 헤아는 리그 4위 수성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첼시전에서마저 어이없는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해 팀을 곤경에 빠트렸다. 

이는 오블락의 영입에도 걸림돌로 작용할만한 일이다. 오블락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만을 차기 행선지로 고려할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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