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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티에리 앙리 아스날로 재임대 확정

by EricJ 201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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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단기임대로 아스날로 돌아와 두골을 터뜨리는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준 '킹' 앙리가 올겨울에도 같은 형식으로 아스날에서 임대선수로 뛰는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앙리도 원하고, 아스날도 원하고, 레드불스측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적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결정이 나버렸네요. 일단 계약은 6주 단기임대이지만 상황에따라 임대기간 연장도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박주영선수의 선발출전을 가로막은 임대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분이 안좋았던 임대이적이었지만 올해는 그럴것도 없으니 맘편하게 '왕의 귀환'을 멀찍이서 구경할수 있겠네요. 게다가 앙리가 있는 기간동안에는 맨유와의 경기도 없는!!

 

근데 제가 지금 아스날의 사정을 자세하게 몰라서 그러는데, 현재 아스날 공격진에 앙리가 그렇게 필요한 정도인가요? 포돌스키랑 지루도 이제 점점 폼이 올라오고있고 샤막한테도 좀 기회를 줘야하는거 아닌가.. 작년에야 정말 급해서 임대했다고 치지만 포돌스키나 지루같은 스트라이커들을 영입한 지금도 앙리가 필요한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상징적인 의미에서라면 모르겠지만, 35살의 앙리가 팀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괜히 기존선수들의 사기만 꺾는 이적이 되는거 아닌가 슬쩍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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