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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시티 이적뉴스

[오피셜] 맨시티 CEO "정의보다는 정치에 더욱 많이 영향을 받은 결정... 혐의점은 모두 거짓이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모든것을 할 것"

by EricJ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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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최근 받은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구단의 CEO인 페란 소리아노는 UEFA측이 제시한 혐의점이 전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최근 FFP 규정 위반에 대한 혐의점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UEFA로부터 두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은바 있다. 클럽은 스포츠 중재 위원회 (CAS)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소리아노는 클럽의 채널을 통해 맨시티의 입장은 견고하며 그들은 혐의점이 거짓이라는것을 증명해내기위해 모든것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이야기해야하는 가장 중요한것은 혐의점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것이다. 그것들은 그냥 사실이 아니다."

"팬들은 두가지를 확실하게 해도 좋다. 첫번째는 혐의점이 거짓이라는점이고 두번째는 우리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모든것을 할것이라는점이다."

"우리는 팬들이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느낄수 있다. 맨시티의 팬들은 지난 10년동안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왔다. 이것은 또 하나의 어려움일뿐이다. 우리는 함께할것이며 우리는 이겨낼것이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것이다."

"구단주는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돈을 클럽에 투자하지 않았다. 우리는 아주 안정적인 클럽이며, 수익이 많고, 빚이 없으며, 모든것이 완벽하게 꺠끗하게 유지될수 있도록 회계사들과 회계 감사관들, 규제 기관들 그리고 투자자들에 의해 여러번에 걸쳐 면밀하게 검토되었다."

"우리는 여름이 되기전까지 이 일을 조속히 마무리지을수 있도록 철두철미하고 공평한 절차를 거쳐 해결책을 찾을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는 정상적인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해나갈것이다."

정의가 아닌 정치에 더욱 가깝게 내려진 결정

지난 금요일 발표된 성명에서 UEFA는 맨시티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UEFA에 보고된 회계 보고서와 손익 분기 정보에서 스폰서쉽 수입을 과장되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럽은 "CFCB가 진행한 조사에 협조하는데 실패"한것에 대한 죄목이 더해졌다.

하지만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것에 대해 소리아노는 맨시티측이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이 절차에 협조했다. 우리는 아주 긴 리스트의 서류들을 모두 전달했으며, 그것이 우리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그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될것이다."

"이것은 미디어에 유출된 정보들을 토대로 시작된 조사였고,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우리에게 죄가 있는것으로 간주된 상태였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결국 이것은 내부에서 시작되고 진행된 조사였고, UEFA의 FFP위원회에 의해 판결이 내려지고 징계가 내렸다."

"우리는 증거들을 제출했지만 FFP 조사 위원회는 우리가 제출한 실제 자료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유출된 이메일들에 더욱 의존했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느낌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경험과 자각으로 미루어볼떄 이것은 정의보다는 정치에 더욱 많이 영향을 받은 결정으로 보인다."

UEFA의 클럽 재정 통제 기구는 유럽의 변호사들과 판사 그리고 정치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조사관과 심판관은 UEFA의 간부 위원회에 의해 내정되지만, UEFA와는 다른 독립적인 기관으로 분류된다.

UEFA측은 소리아노의 성명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뉴스 출처: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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