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첼시는 맨유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는 성공했지만 총 54실점을 기록하며 맨유보다 무려 18골이나 더 많은 골을 허용해 허술한 수비가 많은 지적을 받았다. 첼시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네골을 허용하며 수비진에 헛점을 또 다시 드러냈다.
이런 문제점들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그 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는 커트 주마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에메르송등 총 6명의 수비수들을 정리할 계획이며, 그들의 빈자리를 다른 정상급의 수비수들로 채울것이다.
데클란 라이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첼시를 응원해온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첼시의 공미로 활약중인 메이슨 마운트와 절친 사이인것이 유명해 첼시행이 유력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이상 그는 결코 낮은 가격에 오지는 않을것이다. 웨스트햄은 그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것이지만, '젊은 잉글랜드의 재능'이라는점은 램파드 감독의 구미를 끌어당길것이다.
벤 칠웰
최근 몇주간 첼시와 연결된 수비수들중 레스터시티의 벤 칠웰은 가장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최근 두 시즌동안 레스터시티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칠웰을 영입하기 위해 첼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중이다. 그는 시즌 막판 당한 발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마지막 다섯경기에 결장했으며, 이번 시즌초에도 결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그가 절대 판매 불가라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로빈 고센스
고센스는 이번 시즌 놀라운 성적을 거둔 세리에A의 아탈란타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레프트백으로써 10골 8도움이라는 기록은 매우 고무적이다. 아탈란타는 그를 2700만 파운드에 팔 의향이 있는것으로 보도되었으며, 램파드 감독은 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독일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역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첼시가 그의 영입에 가장 앞서있는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탈리아피코는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적지않은 공헌을 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레프트백중 하나가 됐다. 아약스는 그를 2400만 파운드 정도에 팔 수도 있을것으로 보이며, 탈리아피코 본인은 런던으로의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 첼시와 아약스는 하킴 지예흐의 이적으로 인해 서로 호의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이 관계가 탈리아피코의 이적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호세 히메네스
첼시는 지난 시즌동안 여러번에 걸쳐 아틀레티코의 수비수인 호세 히메네스를 모니터한것으로 알려졌다. 히메네스는 첼시의 수비진에 부족한 경기를 지배하는 센터백으로써의 능력을 갖고 있는 서수다. 하지만 그의 영입을 위해선 매우 높은 가격을 치러야할것이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바이아웃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한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것이며, 그의 바이아웃 가격은 1억 900만 파운드에 이른다. 협상을 통해 가격을 낮출수 있는 가능성은 있겠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2013년도부터 꾸준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온 히메네스아 결별할 생각은 없을것이다.
마크 쿠쿠렐라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로부터 헤타페로 임대되었다가 완전 이적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그는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되어있어 칠웰보다 저렴한 옵션이다. 첼시는 그의 두배의 이적료도 낼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의 이적 당시 삽입한 셀온조항에 따라 이적료의 10%를 받을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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