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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파비우가 하파엘의 골에 기뻐하지 못한 이유

by EricJ 201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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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에서 임대로 뛰고있는 파비우가 동생 하파엘이 넣은 환상적인 중거리골에 기쁨을 감춰야했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지난 주말 벌어진 QPR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하파엘과 QPR에서 임대로 뛰고있는 파비우는 다들 잘아시다시피 쌍둥이형제로 유명한데요, 파비우는 QPR에서 주전자리를 꿰차고있는 선수이지만 맨유에서 임대를 온 신분이기 때문에 규정상 맨유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동생 하파엘이 터뜨린 골에 마음속으로는 너무나 기뻤지만 그 기쁨을 겉으로 드러낼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나는 내 형제가 그런 골을 터뜨린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본능적으로 나는 세러모니를 하고 싶었지만 내 옆에 QPR 회장님이 앉아계셨다!"

 

라고 간결하게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말 누구나 수긍할수밖에 없는 이유로군요. 파비우는 "경기후 그에게 다가가 '다신 넣지 못할정도로 멋진골이었어. 근데 하필 그걸 내팀을 상대로 넣다니!' 라고했다. 하지만 나는 너무 기뻤다."라며 돈독한 형제애를 과시했습니다. 생긴것도 똑같이 생겨가지고 너무 귀엽네요. 위에 사진도 정말 합성이 의심될 정도로 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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