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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혼다 드디어 모스크바를 떠날 기회를 잡다 - AC밀란 이적 임박

by EricJ 201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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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만으로는 세계일주를 하고 남을 정도로 지난 수년간 다양한 이적설에 시달려왔던 CSKA 모스크바의 미드필더 케이스케 혼다가 드디어 제대로 된 이적설에 연결되었습니다. 세리에A의 강호 AC밀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인데, 밀란측이 모스크바에 제시한 200만 유로 가량의 이적료는 거절되었지만 오는 12월이면 혼다와 모스크바의 계약은 만료되기 때문에 적은 이적료나마 챙기려면 결국 조만간 밀란의 제의를 받아들이게 될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모스크바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한 7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계약 만료까지 채 6개월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 보스만 룰에 걸려있어 그의 이적은 시간문제인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모스크바를 떠날 의지를 보여온 혼다이기 때문에 모스크바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해도 다음 겨울 이적시장이 열릴때쯤이면 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수 있어 어쨌든 모스크바와는 작별을 고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과 토트넘, 그리고 세리에A의 AC밀란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누가봐도 혼다의 선택은 밀란이 될것으로 보이며 이미 4년 계약에 한시즌당 250만 유로가량의 연봉을 받는다는 개인협상까지 마친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밀란과 모스크바간의 이적료 합의만 이뤄지면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이적설에만 줄줄이 휘말렸다가 결국 모스크바에 잔류하는걸로 마무리되곤 했던 혼다의 이적이 이번에야 말로 이뤄지는걸까요. 해마다 이적설이 나와서 이제 듣는사람마저도 지긋지긋한 지경입니다. 밀란이든 어디든 빨리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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