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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오피셜] 리버풀 유망주 존조 셸비 스완지행 확정 - 또 미드필더 영입??

by EricJ 201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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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유망주 미드필더인 존조 셸비가 스완지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적료는 500만파운드이고 계약기간은 4년입니다. 21살의 미드필더인 셸비는 세시즌동안 안필드에 머무르며 6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으며 2012년 10월에는 로이 호지슨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성인대표팀에 발탁이 되기도 한 선수입니다. 발전가능성이 큰 선수인것은 인정하고 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라면 사지않고는 못배길정도로 좋은조건이었던것은 확실하지만 스완지에 더이상의 미드필더가 정말로 필요한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지난 시즌 임대선수로 좋은활약을 펼쳤던 비야레알의 조나단 데 구즈만을 다시 1년 재임대로 영입했고, 레알 베티스의 포수엘로와 호세 카나스등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중 센터백인 호르디 아마트만 빼고는 죄다 미드필더들인데다, 기성용과 브리튼, 아구스틴, 파블로 에르난데스, 라우틀리지등 기존자원까지 중원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상황인데 여기다가 셸비까지 추가된다면 그야말로 치열한 주전경쟁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영입을 노리고있는 스트라이커 보니의 영입까지 이루어진다면 미추가 본래 포지션인 공미로 내려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유로파리그 진출로 인해 팀의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도 정작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의 보강이 아닌 이미 포화상태인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를 계속해서 보강하는 스완지의 심산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셸비는 수미에서부터 공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수있는 멀티플레이어라 탐날수밖에 없는 선수였겠지만 셸비에게 500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보다는 득점력이 보장된 보니의 영입을 일단 서두르는게 먼저가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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