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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우바메양 도르트문트 이적 확정

by EricJ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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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테티엔의 스트라이커 피에르 아우바메양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행이 거론되었던 지동원 선수의 이적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봐도 되겠군요. 큰키에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고 있는 아우바메양의 영입이 확정된 이상 도르트문트는 비슷한 능력을 지닌 지동원의 영입을 추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이적이 거론되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영입된 아우바메양은 이적료 1200만 파운드에 셍테티엔에서 도르트문트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계약기간은 5년입니다. 10/11시즌과 11/1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2회연속으로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키며 유럽축구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자리에까지 오르며 분데스리가를 넘어서 유럽의 강호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마리오 괴체, 권도간, 맷 험멜스등 팀의 선전에 큰 기여를 한 주축선수들의 대규모 이탈이 예상되고 있어 그들을 대체할만한 선수들의 영입을 서둘러야 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팀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 영입이 그 무엇보다도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아우바메양의 영입으로 큰 걱정은 덜수 있게 되었습니다. 베르더 브레멘의 중앙수비수인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에 이은 도르트문트의 이번 여름 두번째 영입 선수인 아우바메양은 최전방 공격수로 플레이가 가능할뿐만 아니라 좌우측윙어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설사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 잔류를 선언한다고 할지라도 충분히 팀의 전술에 녹아들수 있는 선수입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에 관계없이 아우바메양의 영입은 정말 12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한푼도 아깝지 않은 좋은 영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동원 선수의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것은 아쉽지만 유럽을 휩쓸고 있는 꿀벌들의 항해가 다음 시즌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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