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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버밍엄 임대' 제시 린가드 데뷔전에서 네골 맹활약 - 마케다도 데뷔골 작렬

by EricJ 201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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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패배로 시름에 잠겨있는 맨유팬들에게 위안이 될만한 소식입니다. 얼마전 버밍엄으로 단기임대를 떠났던 맨유의 유망주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데뷔전에서 무려 네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숨겨왔던 그의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지난 프리시즌에서 맨유의 선수들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며 많은팬들로부터 '맨유의 미래'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린가드이기에 이번 활약이 더욱 반갑습니다. 비록 2부리그 경기이긴 했지만 그의 실력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한 활약이었고, 7라운드까지 1승을 따내는데 그치며 부진에 빠져있던 버밍엄으로써는 그의 활약이 가뭄의 단비만큼이나 즐거운 일이었을것입니다. 게다가 버밍엄은 7라운드까지 전체 팀득점이 단 4득점으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린가드의 골폭풍으로 인해 공격력의 부재가 단숨에 해결된 느낌입니다. 버밍엄은 린가드의 임대계약을 단 1개월짜리 초단기 임대로 맺었지만 데뷔전부터 이런 큰 활약을 펼쳐줬으니 임대계약 연장을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팀의 주포로 활약해왔던 니콜라 지기치가 부진에 빠진것도 모자라 훈련에도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여 팀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선수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라 골을 넣을만한 선수가 없었던 버밍엄이기에 린가드의 시즌 종료까지 장기임대를 요구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윙어가 부족한 맨유가 그 요구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지만.. 






린가드의 골 소식에 약간 묻힌감이 없지 않지만 돈캐스터로 임대를 떠났던 페데리코 마케다 또한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만점짜리 데뷔전을 치렀다는 소식입니다. 린가드와 같이 1개월 단기임대로 돈캐스터에 합류했지만 마케다의 경우에는 활약 여부에따라 계약이 3개월까지 연장될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있어 데뷔전 맹활약으로 인해 임대기간이 늘어날것이 확실해보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돈캐스터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2-2로 무승부에 그치며 마케다의 데뷔골이 큰 빛을 발하지는 못했지만 맨유에서 거의 전력외 선수 취급을 받았던 그가 자신이 아직 건재함을 널리 알리기에는 충분했던 활약이었습니다. 맨유로 돌아와 주축선수로 발돋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그가 돈캐스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다른 팀들의 구매욕을 자극할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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