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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우량 유망주 5인방

by EricJ 201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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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쑥쑥 커나가고있는 맨유의 우량 유망주들을 소개합니다. 한때 폴 포그바와 라벨 모리슨등 우량 유망주들을 지켜내지못해 선수육성에 큰 문제점을 드러냈던 맨유는 이번 시즌 아드낭 야누자이의 대성공으로 인해 유망주 육성에 다시한번 탄력을 받은 느낌입니다.  맨유는 이미 1군무대에 녹아드는데 성공한 젊은선수들, 톰 클레버리나 대니 웰벡, 하파엘등의 선수들에 이어 리저브팀 혹은 임대되어간 팀에서 맨유 1군 선수단 합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있는 21이하 선수들까지 젊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있는 중입니다. 그 중 앞으로 맨유의 10년을 담당하게 될 21세이하 유망주 5인방을 소개합니다.




아드낭 야누자이 (Adnan Januzaj, 18, 맨유)

이번 시즌 맨유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아드낭 야누자이는 이미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맨유의 1군선수로써 큰 활약을 펼치고있는 선수라 이 리스트에서 빼야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지만 이제 겨우 18살인 야누자이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슈퍼 유망주입니다. 애쉴리 영과 나니등의 주전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엉겁결에 출전의 기회를 잡게 되었지만 출전하는 경기마다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며 같은 포지션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카가와 신지를 밀어내고 이번 시즌 주전선수로 활약중입니다.

 



제시 린가드 (Jesse Lingard, 21, 버밍엄임대)

프리시즌 투어에서 야누자이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는 비록 맨유에서 1군에 진입하는데는 실패했지만 버밍엄으로의 임대이적을 통해 그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임대후 첫경기였던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서 홀로 네골을 터뜨리며 모두를 놀래킨 린가드는 지금까지 모두 6골을 터뜨리며 팀내 최고득점자에 등극하는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실력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버밍엄측은 오는 1월에 만료되는 린가드와의 임대계약을 시즌종료후까지 연장하고싶은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지만, 클레버리가 좀처럼 폼이올라오지않아 고민이 많을것으로 보이는 모예스 감독이 린가드를 불러들여 기회를 줄수도 있다고봅니다.




닉 포웰 (Nick Powell, 19, 위건임대)

이번 시즌 2부리그인 위건에서 임대생활을 하고있는 미드필더 닉 포웰 역시 범상치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중입니다.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소화하고있는 포웰은 현재까지 4골을 터뜨리며 린가드와 같이 팀내 최고득점자 자리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있는 중입니다. 퍼거슨 감독이 그를 크루에서 영입할때까지만해도 미래의 중앙미드필더자원으로 성장해줄것으로 기대되었었지만 그의 공격본능을 알아본 위건의 감독이 그를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스트라이커까지 포지션을 끌어올렸고, 그는 숨겨왔던 재능을 백번발휘하며 득점행진을 이어가고있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볼튼전에서 터뜨린 화끈한 오버해드킥이 화제가 되면서 공격수로써의 재능이 또 한번 부각되었습니다.




앙헬로 엔리케즈 (Angelo, Henriquez, 19, 레알 사라고사 임대)

맨유로 영입되기전까지는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라 영입자체가 이슈가 되었던 스트라이커 앙헬로 엔리케즈는 퍼기경의 대표적인 실패작인 베베나 페데리코 마케다등에 비견되며 성공보다는 실패를 점치는 의견이 지배적인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스페인 세군다 리그의 레알 사라고사 임대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처음 몇경기에서만 반짝하고 금새 사그라 들어버린 마케다나 실력자체가 없었던것으로 드러난 베베와는 달리 꾸준한 활약으로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가고있는 엔리케즈는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좋은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윌프레드 자하 (Wilfried Zaha, 21, 맨유)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불리우는 자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우측 윙어 유망주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2부리그에있던 시절 어린나이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슈퍼유망주입니다. 자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청으로 곧바로 다시 임대되어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두골을 기록하는등의 활약으로 팀의 승격에 큰 공을 세운바있죠. 맨유로 이적한 이후에는 활약할 기회를 잡지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그의 임대이적을 원하는 팀들이 줄을 서 있을정도로 그의 가능성을 인정하고있는 팀들은 많습니다. 현재 그의 친정팀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의 재임대에 관심을 보이고있는 상황이고, 뉴캐슬의 알란 파듀 감독 역시 그의 임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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