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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마타 영입 초읽기 - 그가 활약하게 될 포지션은?

by EricJ 201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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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맨유가 마타 영입을 코앞에 뒀습니다. 지난 여름때 티아구와 세스크의 영입설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으로 이제 공식발표를 하루남짓 남겨놓은 그런 긴박한 상황입니다. 이제 그가 오느냐 마느냐를 걱정할게 아니라 그가 오면 어떤 표지션으로 뛰게하느냐를 생각해야할 시점까지 온것입니다. 아직 직접적인 증거가 포착된건 없지만, 이미 맨체스터에 입성한것이 확인되었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치르고 있는중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으니 이제 편안하게 앉아 오피셜이 뜰때만을 기다리면 될듯합니다. 기다리는동안 심심하지않게 그가 맨유에서 어떻게 활용되어질지에 대한 즐거운 상상이나 해보려고 합니다.


플레이가 가능한 포지션

마타는 미드필드 어디에서도 능숙하게 활약할수있는 선수입니다. 공격 2선인 왼쪽과 오른쪽 측면 그리고 공미로도 능숙하게 활약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현재 맨유에서는 최전방 공격수인 반 페르시의 바로 아래에 서서 실질적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바로 웨인 루니입니다. 이 포지션은 마타도 가장 선호하고있는 포지션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타를 활용하기위해 루니를 벤치에 앉힌다는것은 말이되지 않는일이므로, 모예스 감독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는 반 페르시와 루니 그리고 마타 이 세선수가 공존할수있는 가장 적절한 포지션을 찾는일일것입니다. 세선수를 모두 활용함과 동시에 공격력을 극대화 시킬수있는 최적의 포지션은 마타가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동시에 플레이 메이커의 역할을 맡을때라고 봅니다.


 


모두에게 이득이 될 마타의 포지션

마타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가리지않고 잘 뛸수있는 선수이지만 오른쪽에는 발렌시아라는 좋은 자원이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왼쪽 측면을 맡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맨유에는 애쉴리 영과 야누자이 그리고 카가와 신지, 나니등의 왼쪽측면 자원들이 존재하지만 나니는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고, 애쉴리 영은 더이상 중용받아서는 안될 모습들을 여러차례 보여주고 있으며, 카가와 신지는 공미로 섰을때와는 딴판으로 측면에만 서면 닌자모드가 발동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타보다 우위에 설수는 없는 선수들입니다. 그나마 야누자이는 앞서 말씀드린 선수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지난 선더랜드전에서 보여줬다시피 아직 배워야할것도 많고 경험을 더 쌓아야하는 유망주 선수일뿐입니다. 맨유의 주전선수로 계속해서 중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것이죠. 따라서 마타가 이 왼쪽측면에 주전으로 출전하고 야누자이가 그의 백업선수로 활약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플렌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지만 골결정력에 있어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라는것을 부정할수없는 반페르시에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내내 상대수비진을 괴롭히는 루니, 거기에 스페인 선수 특유의 기술과 스피드 그리고 이따금씩 터뜨리는 득점력까지 겸비한 마타가 공격진에 합류한다면 한동안 '창의성이 실종되었다'고 할정도로 무기력했던 공격력이 다시 되살아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맨유에게 남은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4000만 파운드를 쏟아부은 '마타 효과'를 등에업고 원래자리인 빅 4의 위치로 되돌아가기위한 투지를 보여주는일 뿐입니다. 운이좋다면 우승까지 넘보는것도 아직 불가능한일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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