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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포지션별 영입후보!

by EricJ 201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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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한 모예스 감독은 영입대상 선수의 플레이를 두눈으로 직접 관찰하기위해 유럽곳곳을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에버튼시절부터 선수영입에 있어서 굉장히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면모를 체크하며, 선수의 플레이를 직접 관전하고 나서야 영입을 추진하는 완벽주의자로 잘 알려져 왔는데, 맨유에서도 그는 경기가 없는주면 영입대상 선수의 플레이를 모니터하기위해 독일로 포르투갈로 스페인으로 날아다니느라 바쁜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곳곳에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꾸준하게 선수들을 모니터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주고있어 여름 이적시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기존의 맨유선수단에서 남게될 선수들과 이적해야할 선수들에 대해 알아봤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과 그 포지션에 적합할만한 선수들중 영입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포스팅: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기존 선수들의 향방은?
http://thefootballstory.tistory.com/827



골키퍼 (GK)

영입후보: Vanja Milinkovic-Savic


골키퍼 포지션은 이번 시즌 다비드 데 헤아가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딱히 크게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아니지만 후보 골키퍼 린데가르트와 벤 아모스가 줄어든 출전시간에 불만을 갖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이적에 대비해 유망주 골키퍼의 영입을 고려해볼만한 상황입니다. 현재 맨유의 리저브팀에서 활약중인 이탈리아 출신의 19세 골키퍼 피에르루이지 골리니는 영입 당시 상당한 수준의 잠재력을 가진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었지만 현재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고있지 못하고있어 맨유측은 새로운 유망주 골키퍼의 영입을 물색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세르비아 출신의 17세 유망주 골키퍼인 Vanja Milinkovic-Savic에게 일주일간의 입단테스트를 제의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센터백 (CB)

영입후보: 에제키엘 가라이 (벤피카), 엘리아큄 망갈라 (포르투), 마티야 긴터 (프라이부르크), 단테 (바이에른 뮌헨)


맨유 최강의 중앙수비수로 일명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던 비디치와 퍼디난드 콤비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것이 유력해지면서 (비디치는 인테르로 이적확정) 이 둘의 공백을 대체할만한 선수의 영입이 꼭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조니 에반스와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이라는 후계자들이 존재하지만 이 세명으로는 선수 숫자자체가 부족하고 워낙 부상이 잦은 선수들이라 매경기 선발로 나설수있는 강한 체력을 지닌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가 절실합니다. 몇해전부터 꾸준히 영입의사를 밝혀온 벤피카의 에제키엘 가라이와 첼시와 영입경쟁을 벌이고있는 포르투의 엘리아큄 망갈라, 프라이부르크의 마티야 긴터,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의 단테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레프트백 (LB)

영입후보: 루크 쇼 (사우스햄튼), 파비우 코엔트랑 (레알 마드리드), 알렉스 산드로 (포르투)


비디치, 퍼디난드와 함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것이 확실해 보이는 레프트백 에브라의 대체자를 구하는일 또한 맨유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만약 기적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해 떠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전성기 시절의 기량에서 확실히 하락세를 보이고있기 때문에 그가 떠나든 안떠나든 영입은 반드시 해야하는 포지션입니다. 가장 유력한 그의 대체자로 거론되고있는 선수는 사우스햄튼의 우량 유망주인 루크 쇼이지만 첼시와 맨시티등과의 경쟁이 만만치않은 상황이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이적을 추진했지만 끝내 불발된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우 코엔트랑 그리고 포르투의 알렉스 산드로등이 맨유의 차기 레프트백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라이트백 (RB)

영입후보: 산티아고 아리아스 (PSV), 시무스 콜먼 (에버튼), 후안 콰드라도 (피오렌티나)


개리 네빌의 은퇴이후 하파엘 말고는 주전이라고 부를만한 선수의 영입이 없었던 라이트백도 반드시 보강해야할 포지션입니다. 하파엘은 지난 몇년간 맨유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성장했지만 잦은 부상으로인해 결장하는 일이 많았고 그 자리를 매꾸기위해 센터백인 존스와 스몰링을 번갈아가면서 돌려왔지만 이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설수있는 선수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시절 제자였던 시무스 콜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고, PSV의 산티아고 아리아스, 피오렌티나의 후안 콰드라도등의 선수들이 물망에 올라있습니다. 콰드라도의 원래 포지션은 윙포워드이지만 피오렌티나에서 윙포워드와 풀백을 모두 잘 소화해내고있어 공격본능이 뛰어난 저돌적인 풀백을 원하고있는 맨유의 필요에 아주 잘 맞는 옵션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DM)

영입후보: 윌리엄 카르발류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는 마이클 캐릭과 마루앙 펠라이니라는 두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미드필드 진영을 부술수있는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맨시티의 야야 투레같은 스타일의 '피지컬괴물'이 바로 맨유에게 절실한 선수인데 그 적임자는 스포르팅 리스본 최고의 유망주인 윌리엄 카르발류입니다. 카르발류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포르투의 페르난두와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고있는 선수로 피지컬과 기술적인면에서 야야 투레에 자주 비견될 정도로 인정을 받고있는 선수입니다.



중앙 미드필더 (CM)

영입후보: 일카이 귄도간 (도르트문트), 토니 크로스 (바이에른 뮌헨), 모건 슈네이더린 (사우스햄튼)


현재 맨유의 스쿼드에서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히고있는 포지션은 바로 중앙 미드필드 진영입니다. 몇해전부터 맨유는 이적시장때마다 스네이더와 모드리치, 파브레가스등 창조적인 중앙 미드필더의 영입을 노려왔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고,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스콜스에 이어 긱스마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 은퇴가 유력해지면서 맨유의 중원을 지휘할 중앙 미드필더의 영입은 더이상 미룰수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끊임없이 이적루머를 뿌려왔던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은 실력면에서는 분명 맨유에 꼭 필요한 부류의 선수이지만,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것은 물론 월드컵 출전까지 불발된것으로 알려져 과연 먹튀의 가능성을 떠안으면서까지 그를 영입할 필요가 있느냐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다른 영입타겟으로 거론되고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니 크로스는 시즌중반 모예스 감독이 직접 경기장으로 찾아가 그의 플레이를 모니터하기도했고 당시 크로스의 에이전트까지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까지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했죠. 현재 크로스는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 난항을 겪고있는것으로 알려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AM)

영입후보: 로스 바클리 (에버튼),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니콜라스 가이탄 (벤피카)


현재 맨유의 스쿼드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선수진을 보유하고있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에 합류한 후안 마타와 최근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있는 카가와 신지가 있어 보강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은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최근 영입설이 도지고있는 에버튼의 슈퍼탤런트 로스 바클리나 레알 마드리드의 천재 공미 이스코등이 합류한다면 맨유의 공격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수 있을것입니다.



레프트윙 (LW)

영입후보: 마르코 로이스 (도르트문트), 아담 랄라나 (사우스햄튼), 앙투안 그리즈만 (레알 소시에다드)


최근 애쉴리 영이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A급 윙어 영입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데, 야누자이나 카가와 신지라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그를 넘어 유럽을 호령하는 수준의 팀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보강이 꼭 필요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대활약을 펼친 도르트문트의 윙어 마르코 로이스와 사우스햄튼의 젊은 윙어 아담 랄라나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의 앙투안 그리즈만등이 영입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귄도간과 함께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해 카가와 신지까지 도르트문트 출신 선수들이 모여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라이트윙 (RW)

영입후보: 카를로스 마네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의 주전 라이트윙으로 활약해온 발렌시아와 나니의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듬에 따라 새로운 윙어의 영입을 필요로하게 되었습니다. 마타의 쉬프트가 가능한 포지션이긴 하지만 전성기시절 발렌시아에 못지않은 폭발적인 스피드에 버금가는 선수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가 될것같습니다.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의 윙어인 카를로스 마네의 영입설외에 연결되고있는 우측윙어는 없는 상황입니다.



포워드 (FW)

영입후보: 에딘손 카바니 (PSG)


맨유는 루니와 반 페르시라는 그 어떤 팀 부러울것없는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문제는 반 페르시의 부상입니다. 페르시라는 별명답게 시즌의 절반가량을 부상과 함께 지내는것이 문제인데, 물론 맨유에는 웰벡과 치차리토라는 훌륭한 백업선수들이 있지만 항상 팀이 가장 필요로하는 순간에 부상을 당하는것이 아쉬운 선수입니다. 부상없이 시즌내내 출전할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를 영입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맨유와 이적설이 연결되고있는 선수는 PSG의 스트라이커인 에딘손 카바니가 있지만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이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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