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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EPL최종전] 프리미어리그 13/14시즌 최종전 관전포인트

by EricJ 201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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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8월 17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13/14시즌 프리미어리그도 이제 최종전 단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팀과 2부리그로 내려가게될 강등팀등 대부분의 주요 쟁점들은 확정이된 상황이지만, 가장 중요한 이번 시즌 우승팀을 비롯해 유로파리그 진출티켓등 몇가지는 최종전결과에 따라 결정이 나게 될 예정입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뒤바뀌게될 몇가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맨시티 vs 리버풀

양팀의 최종전 상대

맨시티 vs 웨스트햄 (H)

리버풀 vs 뉴캐슬 (H)


현재 우승컵을 차지할수있는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입니다. 11/12시즌 우승 이후 두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출범후 단 한번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던 리버풀. 현재 두팀의 승점차는 단 2점으로 승패에 따라 얼마든지 우승팀이 뒤바뀔수있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승점도 2점 앞서있고 골득실에서도 무려 13골이나 앞서있는 맨시티의 우승이 더 유력해 보이지만, 공은 둥글기에 끝까지 그어떤것도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려면 일단 뉴캐슬을 무조건 이겨 승점 3점을 얻고 맨시티가 웨스트햄에게 패하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월등하게 앞서있기 때문에 최종전인 웨스트햄전에서 최소 비기기만해도 우승이 가능합니다. 리버풀이 만약 뉴캐슬에 패하고 3위인 첼시가 최종전인 카디프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리버풀은 2위자리조차 첼시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최종전 하루만큼은 뉴캐슬과 첼시의 팬이 되어야겠군요...



유로파리그 진출권의 향방은? 토트넘 핫스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양팀의 최종전 상대

토트넘 핫스퍼 vs 아스톤빌라 (H)

사우스햄튼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A)


시즌이 시작될때까지만해도 맨유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처지가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이렇게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현재 맨유는 승점 3점차로 토트넘에 뒤진 7위를 기록하고 있어 최종전에서 무조건 사우스햄튼을 잡고, 토트넘이 아스톤빌라에게 패하기만을 기대해야하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단 한차례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적이 없는 맨유로써는 퍼거슨 감독이 '형벌'이라고까지 표현했었던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툼을 벌여야하는 현실이 굴욕적이지만, 유로파리그라도 나가는것과 안나가는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강등의 철퇴를 맞을 마지막팀은? 웨스트브롬 vs 노리치 시티

양팀의 최종전 상대

웨스트브롬 vs 스토크시티 (H)

아스날 vs 노리치시티 (A)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리치 시티가 강등을 피할 확률은 그야말로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도 더 낮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노리치가 강등을 피할수있는 첫째 조건은 일단 웨스트브롬이 스토크시티에 패해야만하고 두번째는 노리치가 아스날에 승리를 거둬야만 승점이 동률이 되는데, 현재 웨스트브롬과 노리치의 골득실차는 무려 17점으로 노리치는 이를 뒤집을수있는 대량득점을 해야 웨스트브롬을 끌어내리고 강등을 피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팀을 상대로도 그만큼의 득점을 내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며 게다가 상대가 아스날, 게다가 어웨이 경기라는점에서 노리치의 강등은 이론적으로 확정이 되지않았을뿐 확정이나 마찬가지인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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