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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베르마엘렌 맨유행 가능성 인정?

by EricJ 201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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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스날의 주장직을 맡고있는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맨유행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미 베르마엘렌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선수의 개인협상에 합의했다며 맨유행 가능성을 제기한바있는데 베르마엘렌 본인 또한 주변의 지인들에게 맨유로 이적하기위해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떠날 준비가 끝났다며 이적을 사실상 시인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약 개인협상을 마무리지었다는 에이전트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그의 이적에 남은 걸림돌은 아스날과의 이적료 협상뿐인데 맨유는 그의 영입을 위해 아스날측에 1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며 벨기에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고있는 그의 사정을 고려해 정식오퍼는 월드컵이 끝난후에 제시할것으로 보입니다.


베르마엘렌은 마르테자커와 코시엘니에 밀려 주전출전의 기회가 줄어든것에 불만을품고 이적을 추진하게된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벵거 감독은 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다면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의 계약이 단 1년이 남은 상황이고 이번에 그를 팔지 못하고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보스만 리스트에 오르게 되어 어찌보면 이번 기회가 이적료를 받아낼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기때문에 쉽사리 거절하기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만약 아스날이 아무런 대비없이 베르마엘렌을 보내버린다면 다음 시즌 수비에 문제가 생기는것은 당연하거니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바카리 사냐의 이적으로 실망한 크게 실망한 아스날팬들의 마음에 더욱 큰 상처를 안겨주게 될것이며, 이미 전 주장이었던 로빈 반 페르시를 맨유에게 빼앗긴바있는 아스날이 또 다시 주장을 빼앗긴다면 그 상실감은 이루말로 할수없을 정도로 클것으로 보입니다.


맨유의 입장에서는 비디치의 이적으로인해 수비수가 모자른 상황이라 베르마엘렌의 영입이 반가운일이긴한데 안그래도 수비진의 부상이 많은 맨유에 잦은 부상으로 유명한 베르마엘렌이 오는게 과연 큰 도움이 될까 의문입니다.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만 그것이 과연 이번 이적시장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인가하는 의문을 감출수가 없네요. 차기감독으로 내정된 반 할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고있어 이적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행보는 월드컵 이후에 시작될것 같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봐야 할듯 싶습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2661299/Thomas-Vermaelen-plans-leave-Arsenal-Manchester-United-World-Cup-20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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