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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

10. 여행 아홉째날 in Brugge & Ghent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여행 아홉째날 04.27.2014 in 브뤼헤 & 겐트 유럽여행을 여러차례 다니면서 깨달은점 한가지는 우리가 아무리 한시가 아깝다고 부지런을 떨면서 일찍 일어나 나가봤자 모든 상점들과 관광지들은 우리를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찍 문을열고 우리를 맞아주지 않는다는것이다. 브뤼헤와 겐트는 모두 브뤼셀에서 한시간 내외밖에 걸리지 않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차여행이므로 그러게 서둘러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좋은점이 있었다. 오늘 여행은 처음으로 브뤼셀 센트럴 역이 아닌 브뤼셀-미디역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미디역은 센트럴역보다 규모도 훨씬 크고 플렛폼도 20개가 넘는 브뤼셀의 진정한 중심역이다. 그곳에서 아침으로 와플 세개를 둘이 뚝딱 해치워버렸다. 바로 전날 먹었지만 이놈의 와플은 꼭두새벽부터 먹어도 음청 맛나다! In.. 2014. 5. 22.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경기 직관하기! 지난 5월 3일 제 평생의 꿈이었던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해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맨유의 팬으로써 잊지못할 경험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은 순간들이었습니다. 맨유의 팬이라면 꼭 한번쯤은 꿈꿔볼만한 올드 트래포드 방문. 물론 돈은 좀 들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않게 다녀올수있는 여행이었어서 OT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는분들을 위해 제가 사용한 방법을 한번 공유해보려합니다. 제가 여기서 얘기하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인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저는 별다른 문제없이 다녀왔고, 크게 만족했던 방법이었기 때문에 추천해드리는것입니다. 티켓구매제 가 처음 직관을 계획하면서 티켓구매에 대해 알아볼때 접했던것이 바로 구매대행 사이트와 티켓 재판매 사이트 (Ticket Re-sale site)들이었는데.. 2014. 5. 21.
09. 여행 여덟째날 in Brussel - 달콤함으로 가득찬 도시 브뤼셀 여행 여덟째날 4.26.2014 to 브뤼셀주로 기차로 이동해야하는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참 별일도 다 생긴다. 생각치도 못한 변수가 참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언제나 '이것조차 나중엔 다 추억으로 남으리라'는 여유로움으로 넘기며 의연하게 대처해야한다. 오늘 우리가 브뤼셀로 가기위해 타야했던 기차는 11시 20분에 탑승예정이었지만 공사로 인해 환승지점인 벨기에의 Arlon까지 가는 기차가 운행이 중단되어 대체버스를 이용해야했는데, 이미 그 대체버스는 11시 정각에 출발해버린 상황. 사전공지도 없이 (공지가 있었더라도 우리가 그 공지를 옳게 알아들었을리도 만무하다. 사실 운행이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것도 신기할 정도다) 그렇게 바꿔버린것이 당혹스러웠지만 이것이 유럽인걸 어쩌겠냐는 생각으로 다음 버스를 타고.. 2014. 5. 17.
08. 여행 일곱째날 in Luxemburg - 상처투성이 룩셈부르크 여행 일곱째날 to 룩셈부르크 (4.25.2014)이제 우리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도시국가 룩셈부르크로 간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들을 모두 기차역에다 맡겨놓고, 어제 알자스 투어를 하느라 보지못한 스트라스부르 시내구경을 하기로 한다. 스트라스부르 시내속의 작은 프랑스인 Petit France. 그리고 작은 도시에 걸맞지 않은 웅장한 크기위 노트르담 성당. 아침 일찍이어서 대부분의 가게들과 식당들이 모두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어 주변 건물을 둘러보는것으로 만족해야했지만, 룩셈부르크행 열차를 제시간에 잡아타야했기 때문에 (안그러면 우리의 모든 여행일정이 아주 지저분하게 어그러지게 된다) 재빨리 구경을 마치고 아침겸 점심으로 우연하게 발견한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Pho를 섭취한.. 201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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