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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64

[챔스 리뷰] 각본없는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첼시와 뮌헨, 라리가 대세론을 잠재우다 역시 별들의 잔치는 뭔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2차전은 그야말로 엎치락 뒷치락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첼시는 거함 바르셀로나를 만나 최악의 상황들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끝까지 버텨내며 결승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뮌헨은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을 펼친끝에 레알마드리드를 물리치고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의 두 거인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모두 4강에 진출하면서 '라리가 대세론'이 한때 화두에 올랐었지만 결국 두팀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라리가야말로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부르짖었던 사람들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첼시가 2차전에서 내내 수비적.. 2012. 4. 27.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FC Barcelona 2 (2-3 agg) 2 Chelsea FC 미리 밝혀두자면 저는 첼시의 팬도 아니고 바르셀로나의 팬도 아닙니다. 다만 맨유의 팬으로써 지난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맨유에게 처참한 패배를 안겼기 때문에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바르셀로나를 더욱 얄밉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싫어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너무 얄밉게 잘하기 때문일수도있죠. 이유야 어찌되었든간에 저는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볼때마다 상대편을 응원하며 "제발 누구라도 쟤네들 좀 꺾어라!"라고 외치는 인간이었는데, 그런 저에게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한 경기였습니다. 지난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졌던 1차전에서는 첼시가 질식수비를 펼치며 1-0으로 일단 앞서고있는 상황이었지만 상대는 바르셀로나였고 .. 2012. 4. 25.
'유망주들의 챔피언스리그' NextGen 시리즈 (The NextGen Series)! 유럽 최강구단의 유망주들을 위한 챔피언스리그 - The NextGen Series NextGen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치러진 대회로 유럽 각구단의 유스팀 선수들(19세이하)이 유럽 최강을 가리는 그야말로 유스 선수들의 챔피언스리그입니다. 물론 유럽의 모든 구단이 참가하는것은 아니고 작년에 처음으로 치러진 대회에는 총 16개구단이 참가해 예상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각팀의 감독들은 그들의 유망주 선수들이 쉽게 경험할수없는 유럽대항전이라는 큰 대회를 경험할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크게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참가했던 16개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스톤빌라,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핫스퍼, VfL 볼프스부르크, 인테르, 올랭피크 마르세유,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몰데 FK, 로젠보리,.. 2012. 4. 19.
첼시 & 레알, 챔스 8강전승리 - 4강전 대진 확정 오늘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에서 첼시와 레알이 각각 벤피카와 아포엘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16강전에서 나폴리에 거의 죽음을 당할뻔 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첼시는 벤피카에 여유로운 2연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고, 16강에서 리옹과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끝에 8강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키프러스의 아포엘은 레알마드리드라는 거대한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와 뮌헨, 그리고 오늘경기에서 승리한 첼시와 레알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의 주인공들입니다. 미리 결정된 대진표에 따라 4강전은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로 펼쳐지게 됩니다. 1차전은 2주뒤인 4월 17일과 18일에 벌어지고 2차전은 그 바로 다..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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