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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4부리그 플릿우드 타운이 QPR 조이 바튼을 임대? - 플릿우드 타운은 어떤 팀?

by EricJ 201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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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상대선수에게 폭력을 가한 사건에 대한 처벌로 축구협회로부터 12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조이 바튼이 현재 4부리그에 소속된 플릿우드 타운이라는 클럽에서 훈련을 하고있는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경기장내 폭력에 대한 내부적인 처벌로 프리시즌투어에서도 제외된 바튼이 경기감각을 유지하기위해 4부리그팀인 플릿우드 타운에서 훈련을 하고있는것인데요, 알려진바에 의하면 이미 축구협회로부터 12경기 출전금지라는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그 동안 하부리그에서는 뛰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시즌초부터 약 3개월동안 단기임대로 2부리그나 3부리그팀으로 임대를 보내는것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바튼이 QPR이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아시아로 떠나있는 동안 4부리그, 그것도 지난 시즌까지 세미프로리그인 5부리그에 속해있다가 창단후 처음으로 프로리그인 4부리그, 리그2에 합류한 플릿우드에서 훈련을 하고있는것이 밝혀져 그가 시즌초에 임대될 구단이 플릿우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있는 실정입니다.

 

플릿우드 타운 FC는 1908년에 창단된 클럽으로 창단이래 두차례 재정위기로 파산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 활동중인 플릿우드 타운 FC는 1997년 플릿우드 원더러스라는 이름으로 새로 재창단된 클럽으로 10부리그부터 다시 시작해 차근차근 승격하여 지난시즌 프로리그인 4부리그 리그2로 승격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정말 집념의 팀이 아닐수 없지만 그렇다고 조이 바튼이 이 팀에 임대되어 뛴다고 하는것은 굴욕에 가까운일이라고 봅니다. 구단이 조이 바튼에게 형벌의 의미로 가서 뛰라고 명령한다면 또 모를까, 기량유지에도 전혀 도이 안되고 얻을것도 없을뿐더러 부상의 위험에만 노출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흥미로운 이적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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