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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AC 밀란의 전설 필리포 인자기 은퇴 - AC 밀란 유스팀코치로 전향

by EricJ 201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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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의 전설이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자기가 38세의 나이에 현역선수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공격수로는 상당히 많은 나이인 38세까지도 좋은 체력을 유지하며 인자기는 밀란에서 가장 뛰어났던 스트라이커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리에A에서 총 10차례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 부문 최다기록을 갖고 있을만큼 탁월한 득점력을 타고난 선수입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그를 '줍자기'등으로 부르며 그의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탈리아 대표팀과 밀란의 일원으로 유럽과 세계무대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위대한 스트라이커입니다. 이제 그는 축구화를 벗고 밀란의 유스팀코치로써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잉글랜드 2부리그의 왓포드와 세리에A의 말라가등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지도자의 길을 걷기위해 제의를 뿌리치고 현역은퇴를 결정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설'로 불린 사나이들이 하나둘 떠나가네요. 그의 마지막모습을 잉글랜드에서 볼수있을까하는 기대를 가졌었는데 무산되서 아쉽지만 언젠가 그를 감독으로 다시 볼수있는날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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