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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뉴스/2018 러시아 월드컵

[BBC]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적가능성이 높아진 10명의 선수들

by EricJ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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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의 좋은 활약만 믿고 클럽들이 선수를 영입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하지만 좋은 대회를 치러낸것은 나쁠것이 전혀 없다. 


BBC 스포츠는 러시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더 좋은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높인 10명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알렉산드르 골로빈 (러시아 미드필더)

현재 소속 구단: CSKA 모스크바

나이: 22

이적에 연결된 구단: 아스날, 첼시, 유벤투스

평균 평점: 6.88


커리어의 전부를 CSKA에서 보낸 골로빈은 홈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이것은 올렉 살렌코가 1994년 월드컵 카메룬전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한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기록이다. 


그는 이후의 경기에서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활약은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하킴 지예흐 (모로코 미드필더)

현재 소속 구단: 아약스

나이: 25

이적에 연결된 구단: 리버풀, AS로마

평균 평점: 6.59


지예흐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불운한 팀들중 하나인 모로코의 조별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모로코는 이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했고, 스페인전에서는 91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치기도 했다. 


그는 조별 리그에서 6개의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이는 모로코의 그 어느 선수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그는 그가 나고 자란 네덜란드 밖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지만,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벤자민 파바르 (프랑스 수비수)

현재 소속 구단: 슈투트가르트

나이: 22

이적에 연결된 구단: 토트넘, 맨시티,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평균 평점: 5.69


파바르의 주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센터백과 미드필드 포지션까지 커버할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골을 기록했는데, 그는 바로 아르헨티나전에서 기록한 20야드짜리 원더골이었다. 


그는 1998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린 릴리앙 튀랑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골을 기록한 프랑스 수비수가 됐다. 그는 지난 11월 국제무대에 데뷔했을뿐이지만, 2016-17시즌만해도 독일 2부리그 선수일뿐이었던 그는 이제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안드레 카리요 (페루 윙어)

현재 소속팀: 벤피카

나이: 27

이적에 연결된 구단: 에버튼, 풀럼

평균 평점: 7.37


지난 시즌 왓포드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카리요는 호주전에서 환상적인 발리골을 기록해 1982년 이후 페루 선수로써는 최초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15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10번을 성공시켰으며, 이는 페루 대표팀 동료들이 기록한것보다 3배가 많은 수치다.



아메드 무사 (나이지리아 공격수)

현재 소속팀: 레스터시티

나이: 25

이적에 연결된 구단: 갈라타사라이, 알 나스르

평균 평점: 6.61


무사는 아이슬랜드를 상대로 두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어 나이지리아에게 16강 진출의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아프리카 선수중 3위에 올랐다. 아사모아 기안 (가나, 6골)과 로저 밀라 (카메룬, 5골)만이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을 뿐이다.


무사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임대로 CSKA 모스크바에서 뛰었지만, 월드컵에서 펼친 그의 활약으로 인해 레스터시티에서 다시 중용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혹은 CSKA로의 완전 이적 가능성도 높다.



이르빙 로사노 (멕시코 윙어)

현재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

나이: 22

이적에 연결된 구단: 맨유,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평균 평점: 7.37


로사노는 독일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뽑아냈으며, 한국전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골을 만들어내는등 러시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멕시코 선수중 가장 많은 13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11차례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 )

현재 소속팀: 대구

나이: 26

이적에 연결된 구단: 리버풀

평균 평점: 7.29


커리어의 전부를 K리그에서 보낸 조현우는 독일전에서 6차례의 선방을 기록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하는등 조별 리그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별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선방 (12차례)을 기록한건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17차례)뿐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것이 그의 꿈이었다고 얘기한바 있지만 그의 유럽 진출은 그의 군 입대 문제로 인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해리 맥과이어 (잉글랜드 수비수)

현재 소속팀: 레스터시티

나이: 25

이적에 연결된 구단: 토트넘, 맨시티, 맨유, 리버풀, 첼시

평균 평점: 6.51


그는 이 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잉글랜드 선수이지만 두번째 레스터시티 소속 선수다. 맥과이어는 잉글랜드 수비진의 핵심선수였으며, 그는 스웨덴과의 8강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튀니지 전에서는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두번째로 많은 공중볼 경합 (41차례)를 기록했다.




무사 와규 (세네갈 수비수)

현재 소속팀: 위펜

나이: 19

이적에 연결된 구단: 나폴리

평균 평점: 6.03


클루드 마켈렐레가 감독으로 있는 벨기에의 위펜 소속인 라이트백 무사 와규는 고작 2017년에 소속팀 1군 경기에 데뷔했을뿐이다. 그는 2-2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전에서 한골을 기록하며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예리 미나 (콜롬비아 수비수)

현재 소속팀: 바르셀로나

나이: 23

이적에 연결된 구단: 에버튼, 웨스트햄, 토트넘, 리버풀

평균 평점: 5.98


센터백인 미나는 아직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헤딩으로만 3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 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한 미나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한 수비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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