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레알 이적설' 포그바에 대해 맨유 "1930억 이하로는 안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연결되고 있는 폴 포그바 (Paul Pogba)

맨유의 이사진들은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1억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밑으로는 이적을 허용할수 없다고 얘기했다. 

포그바는 현재 팀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그를 장기적으로 팀에 붙잡아 두기 위해 메가 딜을 준비중에 있다.

스페인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밑에서 뛰는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라이올라는 맨유측으로부터 그의 이적이 쉽게 허용되지 않을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마르카는 맨유가 레알측의 관심을 떨어뜨리기 위해 포그바의 몸값으로 1억 3000만 파운드의 가격표를 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포그바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맨유가 강경한 자세로 나오기 시작하자 차선책을 강구하는중이다.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부임 이후 맨유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그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두골을 성공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수성을 위해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맨유는 포그바와의 재계약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그에게 다음 시즌 주장직을 약속하는것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