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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 축구 관련 불법 도박 혐의로 FA로부터 기소된 폴 스콜스

by EricJ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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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행한 혐의로 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스콜스는 5부리그의 살포드 시티 FC의 구단주로 재임하던 시기인 2015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40차례에 걸쳐 축구 경기에 베팅을 한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는 FA로부터 벌금과 함께 축구 관련 활동 금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현재 BT 스포츠의 해설가로 활동중이며, 스콜스와 방송사 모두는 이번 도박 혐의에 대한 어떠한 코멘트도 거부하고 있다.

FA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폴 스콜스는 FA가 정한 베팅룰을 어긴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2015년 8월 17일부터 2019년 1월 12일까지 총 140여차례에 걸쳐 베팅을 행했으며, 이는 FA의 규정 E8을 어긴것이다. 그는 2019년 4월 26일까지 답신을 해야한다."

스콜스는 2015년 필 네빌과 함게 살포드 시티의 임시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4부리그의 올드햄 아슬레틱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지휘봉을 잡은지 2개월만에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돌연 사임을 선언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그는 올드햄의 지휘봉을 잡기전 살포드의 이사직에서 사임했지만 그는 여전히 올드햄의 지분중 10%를 소유하고 있다.

FA는 축구팀에 연관되어있는 인물은 그 팀이 직접적으로 그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경기에도 경기의 결과에 대한 베팅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도 지난 2018년 11월 비슷한 혐의로 징계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달말에 청문회가 예정되어있다. FA는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성명을 내지는 않았다. 스터리지는 리버풀이 발표한 성명에서 개인적인 베팅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조이 바튼 역시 2017년 도박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를 받은바 있다. 그는 18개월간 어떠한 스포츠에 관련된 행위를 금지 당하는 징계를 받았으며, 그는 30차례에 걸쳐 도박을 했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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