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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캐피탈원컵] 스완지, 적진에서 첼시꺾고 1차전 승리! - 기성용 풀타임

by EricJ 201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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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가 거인 첼시 무너뜨리고 캐피탈원컵 4강 1차전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첼시는 공수양면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지난 QPR전에서 그랬던것처럼 허무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QPR전 패배의 원흉이었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는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또 다시 팀을 패배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말았는데요, 여태껏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써 기나긴 부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선발출전의 기회를 받아왔는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득템'한 뎀바 바의 등장으로 이제 더이상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자리를 보장받을수만은 없게 되었습니다. 데뷔전에서 두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알린 뎀바 바에 비해 언제나 중요한 순간에 침묵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한 토레스의 입지는 점점 좁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뎀바 바는 오늘 극도로 부진했던 토레스를 대신해 교체로 출전해 몇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만간 토레스의 자리를 빼앗을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토레스의 1/5정도 밖에 안되는 이적료에 스완지에 합류한 미추는 오늘도 펄펄날며 선제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페인의 라요 바예카노에서 이번 시즌 스완지에 합류한 미추는 적응기간을 거칠것도 없이 총 24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스완지의 선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너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탓에 과연 스완지가 미추를 빅클럽에 뺏기지 않고 계속해서 지켜낼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경기 선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있는 미추덕에 스완지는 리그에서도 컵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스완지는 이번 첼시전 승리로 인해 결승진출에 매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습니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0으로 패하더라도 결승에 진출할수 있기 때문이죠. 내친김에 우승트로피 한번 들어올렸으면 좋겠네요!

 

 

첼시 0 - 2 스완지

캐피탈원컵 4강 1차전

 

첼시: 턴불 / 이바노비치 / 애쉴리 콜 / 다비드 루이즈 / 케이힐 / 아즈필리쿠에타 / 하미레즈 (71' 램파드) / 마타 / 오스카르 (83' 마르코 마린) / 에뎅 아자르 / 토레스 (81' 뎀바 바)

 

스완지: 트렘멜 / 치코 / 윌리암스 / 랑헬 / 벤 데이비스 / 브리튼 / 미추 (83' 그레엄) / 파블로 / 라우틀리지 (62' 티엔달리) / 조나단 데 구즈만 / 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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