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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버밍엄 지기치, 불성실한 훈련태도로 왓포드전 제외

by EricJ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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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의 감독 리 클락이 팀의 스트라이커 니콜라 지기치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비난하며 이번 주말 왓포드전에서 그를 제외시킬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부리그 챔피언쉽에서 이번 시즌 16위에 그치며 부진을 겪고있는 버밍엄의 감독 리 클락은 지난 목요일 지기치가 보여준 최악의 훈련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그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구단을 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지기치)가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은 내가 16살에 학교에서 나와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을때부터 지금까지 본 훈련중 가장 최악이었다." - 리 클락감독 on 니콜라 지기치

버밍엄이 프리미어리그에 있을시절인 2010년에 발렌시아로부터 영입한 2미터짜리 장신 공격수 지기치.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닥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바로 그해로 팀이 강등되어 버리길래 진작에 다른팀으로 옮긴줄 알았는데 아직도 버밍엄에 있었군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시절 그나마 활약했던 리암 릿지웰이나 카메론 제롬, 쟝 보세주르같은 선수들이 줄줄이 떠나버렸는데 지기치는 어째 끝까지 남아있는군요. 의리인건지 아니면 데려갈려는팀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도 벌써 어느새 32살로 노장급 선수가 되었는데 버밍엄과 계약이 끝나는 내년에 과연 재계약을 할런지 아니면 이대로 방출일런지 모르겠네요.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거의 100% 방출인데 어디로 갈수나 있을런지... 예전에 나름 흥미롭게 봐왔던 선수라 이런 소식이 들려오는게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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