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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더 선] 맨유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영입한 최고와 최악의 선수들은 누구?

by EricJ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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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거의 모든 이적시장에서 이적시장 마감일에 깜짝 영입 발표를 하는것으로 유명한 구단이 됐다. 그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마감일에 에딘손 카바니와 알렉스 텔레스, 아마드 트라오레, 파쿤도 펠리스트리 그리고 윌리 캄브왈라 이 다섯명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맨유가 역대 마감일에 영입한 선수들은 누가 있으며, 그들은 어떤 활약을 했는지 알아보자.

 

웨인 루니

2004년 여름 이적시장 내내 당시 18세이던 에버튼 소속의 웨인 루니는 맨유로의 이적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날 리버풀 출생의 공격수는 2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 이후 그는 클럽의 레전드가 됐다. 그는 총 253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득점자 자리에 올랐으며, 다섯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그리고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루니는 단지 최고의 마감일 영입 선수일뿐 아니라 맨유 역사상 최고의 영입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평가: 성공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불가리아의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2008년 이적시장 마감일 31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토트넘으로부터 맨유에 합류했다. 시즌 시작전에 베르바토프의 맨유 이적이 확정되기도 전에 알렉스 퍼거슨경은 베르바토프를 토트넘으로부터 영입할것으로 예상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토트넘은 맨유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프리미어리그측에 불만제기를 했으며, 베르바토프는 08-09시즌 초반에 토트넘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그는 맨유로 이적하게 됐고, 그는 2010-11시즌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가: 성공

 

라다멜 팔카오

뉴스로만 봐서는 맨유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한듯 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팔카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S 모나코에서의 활약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선수였다. 44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 합의되었으며, 팬들은 그의 영입을 매우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맨유 이적은 팔카오 본인에게 재앙과 같은 일이었다. 루이 반 할 감독 아래에서 그는 29경기에 출전해 고작 4골을 터뜨리는데 그쳤다. 맨유가 완전 영입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이후 곧바로 그는 첼시로 다시 임대되어 자존심 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평가: 실패

 

사이디 안코

누구라고? 

2013년 맨유는 스위스 클럽인 FC 취리히의 라이트백이자 라이트 윙어인 얀코를 공개되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당시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세명의 선수들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MK돈스에게 4-0으로 패한 '그' 경기였다. 얀코는 이후 볼튼으로 임대되었으며, 이듬해에 셀틱으로 이적하며 맨유를 떠나고 말았다.

평가: 실패

 

마루앙 펠라이니

2013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영입한 세명의 선수들중 또 다른 한명인 펠라이니는 에버튼으로부터 28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의 첫번째 시즌에 그는 고작 15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많은 평론가들은 그를 가리켜 그 시즌 최악의 영입중 한명으로 평가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그래도 첫번째 시즌보다는 나은 활약을 펼쳤지만, 여전히 팀의 중심이 되지는 못하고 겉도는 플레이를 펼쳤다. 2019년 결국 그가 중국으로 이적하게 된것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은 소식이었다. 그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다. 

평가: 실패

 

리건 풀

그가 1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뉴포트 카운티로부터 이적했을때까지만해도 그는 굉장히 높은 기대를 받고 있던 선수였다. 그는 2015년 하부리그 선수들중 최고의 유망주들에게 수여되는 'Football League Apprentice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고, 곧이어 리버풀로부터 입단 테스트를 제안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성인팀에서 단 1경기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는 5-1로 승리한 FC 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안데르 에레라와 교체되어 몇분동안 그라운드를 밟은것이 맨유에서 출전 기록의 전부가 됐다. 이후 노스햄튼 타운과 뉴포트 카운티로 재임대 된 풀은 지난해 MK돈스로 완전히 이적했다. 

평가: 실패

 

달레이 블린트

네덜란드 출신의 블린트는 2014년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한지 불과 2개월만에 그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그해 시즌 아웃이라는 끔찍한 출발을 겪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였던 블린트는 맨유에서 레프트백과 센터백 그리고 미드필더로 다양하게 활약했다. 2018년 맨유는 그를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1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그대로 다시 받고 블린트를 다시 아약스로 이적시켰다.

평가: 실패

 

앙토니 마시알

2015년 맨유가 5800만 파운드의 거금을 지불하고 AS모나코의 공격수인 앙토니 마시알을 영입했을때만해도 많은 사람들의 의구심을 품었다. 당시 10대 선수에게 지불한 가장 높은 이적료였으며, 아직 비교적 검증되지 않았던 신인 선수였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는것은 도박이라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마시알은 그를 의심하는 사람들의 입을 닫게 만들었따. 그는 현재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지난 시즌 그는 모든 대회에서 23골을 터뜨리며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간이 그의 편이라면 그는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맨유에서 더욱 중요한 선수로 성장하게 될것이다.

평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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