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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마이클 오언 현역 은퇴 공식선언

by EricJ 201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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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의 또다른 대명사 마이클 오언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뜻을 밝혔습니다. 오언은 그의 공식홈페이지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계에서 은퇴를 할것이라는 나의 결심을 밝힐수 있다는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시작하는글을 남기며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나의 커리어가 꿈에서나 가능한 이런 여정으로 올수있었던것은 매우 큰 행운이었다. 감독님, 코치님, 동료선수들, 스탭들 그리고 팬들과 나의 개인적인 스폰서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던 일이었을것이다. 내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도록 도와준 한사람 한사람에게 모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나의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나의 아름다운 아내 루이스, 나의 커리어의 희노애락을 변함없는 사랑과 도움으로 헤쳐나갈수있게 해줬고,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선물인 우리 아이들을 준것에 감사한다..."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않은 오언. 16세의 '원더보이'로 혜성처럼 등장해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부상의 악령을 끝내 떨쳐버리지 못하고 33세의 비교적 젊은나이에 현역은퇴에 이르고 말았다는것이 너무도 아쉽습니다. 스토크시티에서 마지막을 잘 정리하길 바랬었는데 거기서마저 부상으로 고생만하다가 결국 이렇게 은퇴를 하는군요. 마지막에는 혹시 MLS로 와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더 아쉽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선수생활의 마지막 시즌이 된 이번 시즌 마무리 잘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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