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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EPL1R 프리뷰] 스완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by EricJ 201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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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sea FC vs Manchester United

Premier League Round 1 @ Liberty Stadium, Swansea


드디어 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든 안되었든, 미드필더가 영입이 되었든 안되었든 빼고박도 못하고 이번 주말 리그는 시작될것이고, 새롭게 출범하는 "모예스의 맨유"는 그 어느때보다도 엄격한 잣대로 팬들앞에서 평가를 받게될것입니다. 프리시즌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위건과의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승리해 모예스 감독 부임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어느정도의 불안감을 해소한 모습이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여러문제들, 불투명한 루니의 미래와 모두가 기다리고있는 중앙 미드필더의 영입소식이 아직까지도 들려오지 않고있어 결국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지 못한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호날두의 복귀루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있긴 하지만 여전히 뜬소문에 불과하고, 세스크와 모드리치, 펠라이니등의 미드필더들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영입성공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있습니다. 맨유의 전설들을 비롯해 여러선수들은 맨유가 여전히 좋은선수단을 보유하고있으며 추가선수 영입없이도 좋은성적을 낼수있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라이벌 구단인 첼시와 맨시티, 빅 4 재진입을 위해 노력중인 리버풀등이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이며 재능있는 선수들의 영입을 줄줄이 성사시키는걸보면 불안한 마음이 들지않을수가 없습니다. 아스날을 보며 위안을 삼는것에도 한계가 있다는 말이죠.




반면 맨유의 개막전 상대인 스완지는 일찌감치 전력보강을 마치고 말모FF와의 유로파리그 예선을 치르며 실전감각까지 끌어올린 상태라 리그에 대비한 준비를 완벽하게 끝마쳤다고 볼수있는 팀입니다. 특히 말모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에이스인 미추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고 새로 영입된 윌프레드 보니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다운 포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스완지는 말모에 4-0의 대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잘짜여진 스완지를 개막전에서, 그것도 상대팀의 홈에서 상대해야하는 맨유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입장입니다. 맨유에 부임한후 처음으로 치르는 정규리그 경기이기에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줘야한다는 부담에 시달리고있을 모예스감독에게 '스완셀로나'라고 불리울만큼 미드필드를 중심으로한 조직력이 잘짜여진 스완지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상대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존조 셸비와 포수엘로, 호세 카냐스등 준수한 실력을 지닌 미드필더들이 대거 스완지에 합류하면서 한층 더 두터워진 선수층을 보유하게 된 스완지는 맨유뿐아니라 그 어떤팀에게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팀입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실드 우승으로 가뿐한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게된 맨유이고, 루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지만 위건전에서 두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반페르시가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주고있어 승산은 충분히있는 경기입니다. 거기에 프리시즌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얻어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 자하와 야누자이 같은 젊은 선수들도 1군무대 정식데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 젊은피로 무장한 스완지의 기를 꺾을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스러운 사실은 지난 위건전에서 다리를 절뚝거리며 교체된 풀백 하파엘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치차리토와 나니, 애쉴리 영등 여러 주전선수들이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사실입니다.



스완지 예상 베스트 XI

미하엘 포름 / 앙헬 랑헬 / 애쉴리 윌리엄스 / 조르디 아마트 / 벤 데이비스 / 웨인 라우틀리지 / 리온 브리튼 / 존조 셸비 / 파블로 에르난데스 / 미추 / 윌프레드 보니



맨유 예상 베스트 XI

다비드 데 헤아 / 필 존스 / 리오 퍼디난드 / 네마냐 비디치 / 파트리스 에브라 / 발렌시아 / 마이클 캐릭 / 안데르송 / 톰 클레버리 / 대니 웰벡 / 로빈 반 페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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