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머리부상 사진 공개 "꾀병 아님" 인증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리버풀전에서 당한 머리부상의 사진을 직접 포스팅하며 항간에 '대표팀 차출을 피하려 꾀병을 부린다'는 억측에 정면으로 대응했습니다. 루니는 사진과 함께 "몇몇의 사람들은 나의 대표팀에 대한 책임감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의 부상은 2경기 정도는 쉬어야 하는 수준이다. 나 역시 우리 대표팀을 도울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일은 없겠지만, 이 사진으로 내가 경기에 나설수가 없음을 충분히 증명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선수가 부상을 핑계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면 부상을 우려해 일부러 꾀병을 부리고 소집에 응하지 않는다고 의심하곤 하는데, 루니는 그러한 의심을 잠재우기위해 자신의 부상사진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가장 확실한 확실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부상이 심각하긴 하군요. 빨리 나아서 2주뒤에 있을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에는 돌아와줬으면 좋겠는데 부상정도를 보니 시간이 좀 더 걸릴수도 있을것 같군요.. 적어도 맨시티와의 경기에는 돌아와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