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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올랜도 시티 (OCSC) 21번째 공식 MLS팀으로 탄생!

by EricJ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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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많았던 MLS의 신생구단이 플로리다의 올랜도시티로 밝혀졌습니다. MLS측은 오는 2015년 리그에 새롭게 합류할 팀으로 올랜도시티 사커클럽 (Orlando City Soccer Club: OCFC)이 결정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새로운 클럽 로고와 유니폼등을 소개했습니다. 올랜도시티는 2010년 창단되어 미국프로축구 3부리그 (USL Pro)에 속해있던 구단으로 짧은 역사이지만 하위구단치고 꽤나 성공적인 운영을 자랑하는 클럽이어서 2015년 MLS에 합류하게 되면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랜도시티는 지난 5월 잉글랜드의 갑부구단으로 유명한 맨체스터시티와 뉴욕 양키즈가 손을 잡고 탄생시킨 20번째 MLS구단인 뉴욕시티FC에 이어 21번째로 MLS에 합류한 구단이 되었으며, MLS측은 오는 2020년까지 24개까지 구단의 수를 늘리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혀 앞으로 남은 3개의 구단이 어디에 창단될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최근 은퇴한 데이비드 베컴이 인수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었던 플로리다의 마이에미FC와 아틀란타, 샌 안토니오등의 도시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1994 미국 월드컵 개최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탄생한 MLS는 20년이 안되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초기 10개팀에서 두배가 넘는 21개팀으로 그 덩치가 훌쩍 자라났습니다. 처음에 탄생할때까지만해도 미국을 대표하는 4대 스포츠인 미식축구 (NFL), 야구 (MLB), 농구 (NBA), 아이스하키 (NHL)의 인기를 누르고 성공을 거둘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최근 조사된바에 의하면 MLS는 이미 NBA와 NHL보다 관중동원수면에서 앞서고 있는것으로 밝혀졌고, 꾸준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팬들의 숫자는 해가갈수록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24팀까지 늘어나게 된다면 미국내에서 언제나 큰 인기를 누리고있는 미식축구 (NFL)와 야구 (MLB)의 아성을 언젠가 넘보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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