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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국 32개국 확정

by EricJ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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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개월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하게될 32개팀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각대륙에서 나눠 펼쳐진 지역예선과 본선행 막차티켓 두장이 걸린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아시아에서 4팀, 아프리카 5팀, 남미에서 6팀 (개최국 브라질 포함), 유럽에서 13팀, 북중미에서 4팀이 각각 본선행 티켓을 나눠 가졌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는 멕시코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본선 2회연속 진출의 꿈을 접었습니다. 이번에 본선진출에 성공한 팀들중 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국가는 유럽지역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유일합니다. 아직 월드컵 본선무대를 단 한번도 밟아보지못한 아시아지역의 요르단,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와 에티오피아, 남미의 베네수엘라, 유럽의 아이슬랜드등이 예선전 끝까지 살아남아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을 기대하게 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주최국

브라질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2014 월드컵의 주최국인 브라질입니다. 한때 지지부지한 준비과정으로 인해 개최취소논란까지도 불거졌던 브라질이었지만, 현재는 별다른 문제없이 6월 12일 상파울로에서의 개막전이 치러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최국 자격으로 지역예선없이 자동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현재 세계 곳곳을 돌며 다양한 국가들과 친선경기를 벌이며 안방에서 벌어지는 월드컵무대에서의 선전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컨페드컵 우승 이후 가진 6차례의 친선경기 (호주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정경기)에서 5승 1패의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연승행진을 벌이고 있는 브라질은 최근 미국에서 가진 온두라스와의 친선전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5-0의 대승을 거둬 우승후보로써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역 (AFC) 본선진출국

 

 

대한민국

일본

호주

이란



전세계 6대륙중 가장 먼저 지역예선전을 마친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과 일본, 호주, 이란이 본선진출을 확정지었고, 요르단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사상 첫 월드컵 본선무대 진출을 꿈꿨지만 남미지역의 우루과이를 만나 처참한 패배를 당하며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일본은 최근 가진 평가전에서 네덜란드와 벨기에 같은 강팀을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본선무대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있고, 대한민국 역시 홍명보 감독 체제아래 점차 강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아시아팀들의 선전이 매우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지역 (CAF) 본선진출국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가나

나이지리아

알제리


유럽지역과 맞먹는 숫자인 53개국이 참가하지만 별다른 플레이오프전 없이 1라운드 토너먼트 - 2라운드 조별리그 - 3라운드 토너먼트의 간단명료한 지역예선을 치르는 아프리카지역은 큰 이변없이 '진출할만한 팀' 다섯팀이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단 한번도 월드컵에 진출한 역사가 없는 부르키나파소가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지만 1차전에서 거둔 3-2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홈에서 1-0으로 패해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알제리에게 본선진출권을 내주는 아쉬움을 맛봐야했습니다. 또한 사상 첫 본선행을 노렸던 에티오아 역시 마지막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남미지역 (CONMEBOL) 본선진출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루과이


항상 아르헨티나와 대결구도를 형성했던 브라질이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전에서 빠지게 되면서 다소 싱겁게 끝나버린 남미지역 예선에서는 당연히 아르헨티나가 1위로 당당하게 본선에 진출했고 콜롬비아와 칠레, 에콰도르가 본선무대로 직행했으며 피파랭킹 7위의 강호 우루과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 탈락위기에 놓였었지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요르단을 완파하며 본선진출국 32개국중 가장 늦게 본선무대에 합류했습니다.






유럽지역 (UEFA) 본선진출국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잉글랜드

스페인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스

 



포 르투갈과 스웨덴의 대결은 현재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우는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2분간 2골을 터뜨리는 기적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해 즐라탄에 판정승을 거두고 조국을 월드컵 본선무대로 이끌었습니다. 즐라탄도 이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 다운 활약을 펼쳤지만 호날두의 해트트릭앞에 무릎을 꿇을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1차전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2-0의 완패를 당해 월드컵 본선무대 탈락 직전까지 몰렸던 프랑스는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3-0으로 경기를 뒤집어 극적으로 본선진출에 성공하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역사상 단 한번도 월드컵 본선무대에 진출한적이 없었던 아이슬랜드가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본선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지만 마지막 크로아티아의 벽을 넘지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아이슬랜드는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0-0의 무승부를 거둬 기적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2차전에서 만주키치와 스르나에게 골을 허용하며 2-0으로 완패해 본선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북중미지역 (CONCACAF) 본선진출국

 

 


 미국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멕시코


지역예선이 벌어지는 6대륙중 가장 사람들의 관심밖에서 벌어지는 북중미 지역예선에서는 미국과 온두라스, 그리고 코스타리카가 본선무대에 직행했고, 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에 밀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던 멕시코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차전 5-1, 2차전 4-2, 총합 9-3의 완승을 거두고 가까스로 본선행 막차에 올라탔습니다.



본선에 진출하게될 32개국이 모두 결정되면서 본선 조별리그에서 톱시드를 받게될 8팀 역시 확정되었습니다. 피파랭킹에 따라 결정되는 톱시드는 랭킹에 관계없이 톱시드를 가장 먼저 부여받은 개최국 브라질(11위) 비롯해 스페인(1위), 독일 (2위), 아르헨티나(3위), 콜롬비아(4위), 벨기에(5위), 우루과이(6위), 스위스(7위)가 각각 톱시드를 배정받았습니다. 콜롬비아와 벨기에, 스위스 같은 의외의 팀들이 톱시드를 배정받음에 따라 네덜란드나 잉글랜드, 이탈리아 같은 강팀들이 다수 톱시드에서 밀려나 벌써부터 죽음의 조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톱시드 배정국 

 

 

 

브라질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우루과이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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