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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2014년 EPL 겨울 이적시장 '보스만 룰'의 수혜자는?

by EricJ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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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요소가 바로 계약만료가 임박한 선수들, 일명 보스만 리스트에 올라있는 선수들 입니다. 보스만 리스트란 소속팀과의 계약이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선수 의미하며 이 선수들은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진행할수 있으며, 이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자하는 구단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기회 입니다. 다만 보스만 룰에 따라 선수를 이적료없이 영입하게되면 그 선수의 소유권은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이적은 올여름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번 시즌 첫번째로 보스만 룰의 적용을 받아 이적이 확정된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로 뮌헨은 그를 이적료 한푼없이 영입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6개월동안 그를 더 데리고 있어야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이미 다른팀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선수이기에 어정쩡한 관계로 6개월을 보내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이적시장에서만 볼수있는 묘미인 보스만 룰의 적용을 받게된 선수들의 리스트를 추려보았습니다.


 니콜라스 벤트너

ST

 우카쉬 파비안스키

GK

 엠마누엘 프림퐁

MF

 바카리 사냐

DF

 토마스 로시츠키

MF


아스날의 '방출대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인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벤트너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후 만료됩니다. 아스날은 지루의 부진과 왈콧의 장기부상등으로인해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기존자원을 활용하기보다는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어 벤트너와의 재계약은 사실상 물건너간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결국 떼지 못하고 방출에 임박한 미드필더 엠마누엘 프림퐁과 2인자 신세를 끝까지 면치못한 골키퍼 파비안스키 역시 재계약에 실패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스날 부동의 오른쪽 풀백 바카리 사냐는 위의 선수들중 유일하게 재계약 협상에서 우위에있는 선수입니다. 사냐는 아스날측이 제시한 2년짜리 재계약에 실망했다는 뜻을 밝히고 현재 이적할 팀을 물색하는 중이며 현재 PSG와 AS모나코 그리고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그가 아스날에서 받고있는 7만 파운드 가량의 주급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를 제안하며 유혹하고 있기 때문에 그이상의주급을 감당할수없는 아스날로써는 그를 보낼수밖에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레이그 벨라미

 LW


카디프시티의 '싸움닭' 크레이그 벨라미의 계약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됩니다. 2부리그시절 고향인 카디프로 이적해 많은 지역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벨라미이기에 다른팀으로 이적이 있을것같지는 않고 34세의 적지않은 나이이기에 1년 단기 계약연장 정도를 제의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카디프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못한다면 현역 은퇴도 고려해볼만한 나이인것 같네요.



 애쉴리 콜

 DF

 사무엘 에투

 ST

 엔리케 힐라리오

 GK

 프랭크 램파드

 MF

 마크 슈워쳐

 GK

 존 테리

 DF


꽤 많은 첼시의 베테랑 선수들이 보스만 리스트에 올라있네요. 몇해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에 올랐지만 1년짜리 단기계약으로 계속 연명해왔던 '푸른사자의 심장' 램파드와 주장 존 테리의 계약만료가 다가왔고, 주전 풀백 애쉴리 콜과 백업 골키퍼 힐라리오의 계약 또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됩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지로부터 1년 단기계약으로 영입된 흑표범 사무엘 에투와 풀럼에서 방출된후 자유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한 골키퍼 마크 슈워쳐 역시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있는 상황입니다.



 대니 가비돈

 DF

 마루앙 샤막

 ST


아스날에서 버려지다시피 이적한 샤막이었지만 새로운팀에서 주포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전공격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입지로만 보면 당연히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팀의 부진으로인해 강등권에 머물고있는 상황이라 그의 재계약 여부는 팀의 강등여부에 따라 결정될듯 하네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ST

 매튜 브릭스

 DF

 데미안 더프

 MF

 아론 휴즈

 DF

 기오르고스 카라구니스

 MF

 욘 아르네 리세

 DF

 필리페 센데로스

 DF

 스티브 시드웰

 MF


풀럼도 노장선수들의 계약이 한꺼번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풀럼에 정착한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벌써 4년째 풀럼에 머무르고있는 데미안 더프 그리고 수비수 아론 휴즈와 욘 아르네 리세, 기오르고스 카라구니스등 30대를 훌쩍 넘긴 노장선수들의 계약만료가 다가왔고, 현재 풀럼의 주전수비수로 활약중인 필리페 센데로스와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등의 선수들 또한 이번 시즌 이후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때 아스날의 아르셴 벵거 감독이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베르바토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소문에 불과한것으로 보입니다.

 


 졸리온 레스콧

DF

 리차드 라이트

GK


나스타시치의 성장과 데미첼리스의 등장으로 인해 설자리를 잃어가고있는 졸리온 레스콧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됩니다. 이미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어 진작부터 이적명단에 올라있던 선수였는데 콤파니와 나스타시치가 번갈아가면서 기가막힌 타이밍에 부상으로 이탈해 그들의 백업맴버로 연명해오던 신세였지만 맨시티와의 재계약까지 이끌어내지는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파트리스 에브라

 DF

 파비우

 DF

 리오 퍼디난드

 DF

 라이언 긱스

 MF

 제시 린가드

 MF

 페데리코 마케다

 ST

 네마냐 비디치

 DF


맨유 또한 노장선수들의 계약만료가 대거 기다리고있는 상황입니다. 한때 유럽 최고의 중앙수비수 듀오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젠 맨유 수비진 노쇠화의 원흉으로 지목받고있는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의 계약만료가 예정되어있고 노장 라이언 긱스와 부동의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의 계약만료 또한 다가왔습니다. 최근 야누자이와 함께 가장 핫한 맨유의 유망주로 떠오르고있는 제시 린가드와 '비운의 아이콘' 페데리코 마케다, 그리고 지난 스완지전에서의 충격적인 퇴장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파비우의 계약만료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비디치는 여러 언론을 통해 맨유와의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혀왔고, 최근 너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있는 퍼디난드 또한 맨유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합니다. 마흔의 나이에도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는 라이언 긱스는 한시즌 더 선수로 활약하고 완전히 코치로 전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이제 선수자리를 후배들에게 넘겨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텐을 끝내 터뜨리지못한 유망주들인 마케다와 파비우는 방출이 유력하고, 버밍엄 임대에서 돌아와 맨유로 복귀한 제시 린가드는 보스만 리스트에 올라있는 선수들중 유일하게 맨유가 반드시 잡아야하는 선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밖의 팀들에서 계약만료가 임박한 주요선수들의 리스트 입니다. 선더랜드에서 벤치신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우리 지동원 선수와 웨스트브롬의 '풍운아' 니콜라스 아넬카, 웨스트햄의 카튼 콜과 조 콜등의 선수들이 눈에 띄는군요.


 숄라 아메오비

ST

 매튜 에더링턴

MF

 댄 고슬링

MF

 캔와인 존스

ST

  

 저메인 페넌트

MF

  

 토마스 소렌센

GK

  

 앤디 윌킨슨

DF

  

 마크 윌슨

MF



 필립 바슬리

DF

 에우렐요 고메스

GK

 잭 콜백

MF

 브레드 프리델

GK

 카를로스 쿠엘라

DF

 유네스 카불

MF

 지동원

ST

 

 

 크레이그 가드너

MF

 

 

 세바스티안 라르손

MF

 

 

 키이런 웨스트우드

GK

 

 



 니콜라스 아넬카

ST

 카튼 콜

ST
 리암 릿지웰

DF

 조 콜

MF

 셰인 롱

ST

 유시 야스켈라이넨

GK

 졸탄 게라

MF

 매튜 테일러

MF

 스티븐 리드

DF

 히카르두 바즈 테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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