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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Trip Diary/2014 Europe Trip17

05. 여행 넷째날 in Zermatt - 알프스의 중심 체르마트 여행 넷째날 to Zermatt (4.22.2014) 알프스의 명봉중 하나인 마테호른이 있는 도시 체르마트에 가기위한 기차를 타기위해 우리는 또다시 새벽같이 일어나 떠날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이용해본 민박집의 가장 불편한점은 전혀 Privacy가 보장되어있지 않다는 점. 방과 방사이의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서 오늘처럼 다른 여행객들과 집주인이 자고있을 새벽 이른시간에 나가야하는 날엔 고양이 발걸음으로 조용조용히 다녀야하고, 물소리 때문에 샤워는 커녕 얼굴에 겨우 물칠만 하는 수준으로 간단한 세면만 한채 집을 나서야 했다. 새벽녘에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망설여야하는 불편함. 호텔이라면 있을수가 없는 불편이다. 어쨌든 그렇게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빠져나온 우리는 어제 예약해둔 체르마트행 .. 2014. 5. 11.
04. 여행 셋째날 in Geneva - 런던을 떠나 스위스의 제네바로... Still London 그렇게 새벽 댓바람부터 짐을 모두 꾸려 택시를 타러 나왔건만 런던에서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게트윅 공항까지 가는 택시요금은 총 75파운드. 분명 어제 택시 예약을 할때까지만해도 신용카드를 받는다고 했던 택시가 막상 지금 도착해서는 현금만 받는다고 우기기 시작한다. 당시 우리의 수중에 있던 현금은 단돈 50파운드. 다행스럽게도 택시회사의 사무실이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 따진 끝에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 그 택시회사 직원의 머릿속에서 나온 묘책은 우리가 가진 현금 50파운드에 나머지 25파운드는 택시기사의 기름을 채워주는것. 그야말로 혁신적인 택시비 계산법이 아닐수 없다. 어쨌든 그렇게 택시비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하고 게트윅 공항으로 가는길. 시.. 2014. 5. 9.
03. 여행 둘째날 in London - 런던에서의 네가지 시련 (4.19.2014) In London (4.19.2014) 런던에서의 둘째날 아침. 본격적인 시내관광을 위해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하게 일어난 우리를 반긴건 어제보다 훨씬 찌푸려진 하늘과 이미 부슬부슬 내리고있는 비. 런던에서 단 하루라는 짧은 일정만을 계획한 우리들을 위해 제발 날씨가 개어주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시내를 향해 출발. 하지만 원래 궃은 날씨로 유명한 런던답게 어디한번 빅엿을 먹어보라는듯 스펙터클한 날씨를 선사한다. 만약 누군가 4월에 런던을 가겠다는 사람있으면 목숨을 걸고 뜯어말리고 싶을정도이다. 그렇게 스팩터클한 날씨는 단 하루만에 우리에게 4가지의 시련을 안겨주게 되는데.... 런던에서의 시련 #1: Buckingham Palace원래는 런던의 지하철인 튜브를 타고 시내로 나갈 계획이었지만 환승도중 역 근처에.. 2014. 5. 8.
02. 여행 첫째날 in London - 노팅힐 & 포토벨로 마켓 (4.19.2014) 여행 첫날 4.19.2014 Vancouver to London: Notting Hill & Portobello Market 6시반 비행기로 밴쿠버에서 출발해 9시간여의 비행끝에 드디어 첫번째 여행지인 영국 런던에 한껏 들뜬마음을로 도착. 하지만 궃은 날씨로 유명한 영국답게 우중충한 잿빛하늘이 우리를 차갑게 맞아주고 있다. 4월답지않게 쌀쌀한 날씨와 하늘에는 금방이라도 굵은 빗방울을 쏟아낼것만같은 묵직한 구름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떠나기 바로 전날 두꺼운 옷들을 몇벌 쑤셔넣어온것이 천만다행이었다. 그렇게 밴쿠버와 전혀 다를바가 없는 날씨에 불만을 토로하며 런던에서의 첫번째 코스인 노팅힐로 향한다. Notting Hill사실 이번에 직접 가보기전까지는 노팅힐에 대한 환상이랄까, 기대감 같은것이 전혀 없.. 201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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