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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1070

스페인, 우승을 하고 싶다면 무톱전술을 버려라 스페인은 과연 또 다시 무톱전술에 대한 실험을 할것인가? 이번 유로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전술을 들자면 아무래도 스페인이 들고나온 4-6-0, 즉 스트라이커가 없는 전술의 형태인 일명 '무톱전술'인데요, 어떻게 보면 이니에스타와 챠비라는 두 걸출한 패스마스터에 사비 알론소,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헤수스 나바스, 후안 마타등 월드클래스급의 미드필더들이 즐비한 스페인에 잘 어울리는 전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무톱전술을 들고나왔던 경기중에 큰 임팩트를 준 경기는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처음에 스페인이 무톱전술이란걸 들고 나왔을땐 뭔가 굉장히 판타지스러운 경이로운 축구가 펼쳐지겠구나 하고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면 그냥 평소 스페인 축구에 스트라이커만 빠진 답답한 전술일 뿐이.. 2012. 7. 1.
파산 이후 새롭게 태어나는 레인저스 FC -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지난 2월 구단의 재정문제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명문구단 레인저스가 6/14일 공식적으로 파산이 결정되었지만 다행히 예전에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를 지냈던 찰스 그린이라는 인물이 이끄는 Sevco Scotland라는 그룹이 이미 재산 현금화 (Liquidation)에 들어간 레인저스 FC의 인수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계속해서 레인저스 FC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지만, 법적으로는 1872년에 창립된 Rangers Football Club은 사라지게 되고, 2012년 6월 14일부로 새로 태어난 The Rangers Football Club Ltd.로 새출발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자칫 클럽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릴.. 2012. 6. 30.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으로 임명 임박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결국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될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 34살의 어린나이에 첼시라는 빅클럽의 지휘봉을 잡으며 화려하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하지만 성적부진을 이유로 한시즌을 채 체우지 못하고 경질되었었는데요, 사실 새로 감독으로 부임해 자신만의 전술을 팀에 녹여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어서 상당히 아쉬웠던 경질이었습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좋은성적만을 원했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욕심을 채워줄수는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너무 어린나이탓에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던것도 경질의 한 원인이었구요. 결과적으로 보면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가진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눈앞의 우.. 2012. 6. 29.
독일을 집으로 보내버린 발로텔리의 캐논포.gif 오늘 이탈리아와 독일의 준결승 경기에서 예상치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것인데요, 오늘 경기에서그 결과 못지 않게 놀라웠던것은 그동안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 물의를 빚어왔던 발로텔리가 무려 두골을 성공시키며 이 경기의 수훈갑으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사실 잠재력만 놓고보면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그놈의 맨탈때문에 맨시티에서도 늘 골치를 썩혀왔는데, 신기한건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다가도 가끔 깜짝놀랄만한 활약을 펼쳐보이면서 사람들을 더 고민에 빠져들게 만들어왔죠. 이번 유로에서도 그런 그의 못된 버릇이 또 나오고 말았습니다. 정말 오늘 그가 성공시킨 두골 모두 환상적이네요. 그리고 첫골 이후 보여준 골 세러모니도 짐승남수준의 간지(?)를 ..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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